댓글과 자살

국민들로부터 큰사랑을 받았던 배우 최진실이 가짜뉴스와 댓글에 시달리다 자살하여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최근에는 설리가 인터넷에 올린 자신의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의 엄청난 욕설과 힐난의 댓글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여 설리를 아끼는 팬들이 이댓글을 읽어보면 숨이막힐 정도로 충격적이니 당사자는 더욱 이를 견딜수 없었을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07년 인터넷실명제가 도입되었으나 2012년 헌법재판소 위헌판결로 폐지되었다, 인터넷실명제가 계속유지 되었다면 확인되지않은 비방적인 가짜뉴스가 배포되거나 댓글에 무차별로 말초적인 인신공격을 하는데 있어 스스로 자정하거나 조심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댓글이 스트레스해소나 자신의 분노해결의 배수구로 여기며 마구잡이식 욕설과 비방은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리우올림픽에서 골프로 금메달을 딴 박인비가 출전 1달전까지 손가락 인대부상 으로 고전하자 후배를위해 양보하라, 그런 상황으로 올림픽에 나가 무슨 메달을 딸수있겠는가 라고 댓글을 달면서 격려는커녕 온갖 악성댓글에 시달리게 하였다, 그러나 박인비는 끝까지 중심을 잃지않고 도전하여 금메달을 따고 골든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전설적인 타이틀까지 얻어냈다, 박인비는 별명이 침묵의살인자라고 불리울만큼 멘탈이 튼튼하다, 특히 골프는 수많은 변수에의해 샷이 흔들리게 되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최종승자가 될 수 없는 스포츠다,

강하고 견고한 마음 맷집을 구축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어떤일도 잘해낼수가 없을것임으로 강한 체력을 기르기위해 우리는 항상 노력하지만 강한 정신력을 기르는데는 매우 소홀함으로 차제에 전국민이 이에대해 심혈을 기울여야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인판테 박사는 언어적 댓글공격은 상대방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상대방의 인격과 자존감을 공격하게되는데 처음에는 빈정대고 조롱하다가 점차 욕설을 퍼부우면서 협박을 하다가 점점신해저 저주까지 하게됨으로서 댓글을 받는 당사자는 엄청난 심리적 절망감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할 것이다,

대부분의 악플풀러들의 공통점은 자라오면서 자신의 감정이 타인으로부터 존중받아본적이 없는 공감소통의 불구자로서 이런사람들은 타인의 상황에대해 절대 이해를 하려하거나 연민자체를 가질수가 없다는 것이다,

공감을 연구한 학자 마틴호프먼은 상대방에대해 공감을 하기위해서는 항상 상대방의 관점과 입장이 무엇인지,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며 전후 내용을 경청해보면서 감정을 이입해보고 그바탕위에서 전달하게되면 공격성 댓글이 아닌 따듯한 휴머니즘이 넘치는 아름다운 댓글이 나온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악플러가 쓴 배설적인 스트레스해소 댓글이 심리적인 약자에게는 삶의 의미를 상실케하는 치명타가 된다면 이또한 고의적인 살인행위가 될수있음으로 댓글하나에도 심사숙고하는 진솔한 수양의 자세가 필요하다할 것이다,

비대면의 인터넷 미디어 환경이 발전할수록 또한 이동하면서 정보검색하는 스마트모바일의 환경에서 특히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악플의 공격적 대상이 될 수 있다, 한국사회가 진보와 보수가 극단적으로 양분화되어있고, 가난한자와 부자들이 빈부갈등으로 양극화되어 있고 빛나는 소수의 스타와 지난한 연습생등이 큰괴리로 벌어저있는등 한쪽으로의 쏠림과 또한 집중이 매우 심한 한국적인 사회적 왜곡 상황이 불평등 피해의식으로 날카롭게 대립됨으로서 악플과 가짜뉴스가 유독 심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사회적풍토가 있다고 사회학자들이 안타갑게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벌어졌던 국가정보원과 드루킹의 댓글조작사건은 디지털 공론장으로서의 민주적 역할은 외면당하고있고 사라저버렸다, 댓글을 관리해야할 정치권이 오히려 가짜뉴스와 댓글조작으로 국민을 호도시키고 표를끌어 모으는 정치공작용으로 이를 사용하다가 검찰의 철퇴를 맞고있으니 안타까운 일이아닐수 없다 할 것이다, 악플에 대해서 뉴욕타임즈는 댓글은 일반적으로 언론사와 고객이 만나는 접점에서 시작됨으로 궁극적으로 중심을잡고 균형있는 양질의 저럴리즘을 지속해서 생산해내는 길이 기번이라고 말하면서 네티즌 고객이 올바른 판단을 할수있도록 이를 선도해야하는 사명감을 가져야함을 역설하고 있다,

뉴스를 실시간 복합적으로 공급하는 포털에서도 말초적이고 수익적인 측면에이를 유도하지말고 공익성에 관점을 두고 상식에 위반되는 댓글등에대해 AI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걸러내주는 역할을 확실히 도모해 나가야만할 것이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기반이지만 스스로 자정노력과 정화가 불가능하여 인터넷 디지털 공론장이 이전투구의 장이되고 상대방을 혐오하는 개판의 배설구로 전락해서는 절대 안될 것임으로 공감문화확산을 위해 국민모두가 노력함은 물론이며 심리적으로 나약한(?) 상대방을 죽음에 이르게하는 독성악플에 대해서는 역추적하여 반드시 그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한국에는 1975만가구가 았는데 이중 1인가구로 혼자사는 국민이 30%가넘어서고 있다는 통계이다, 이들은 혼자살면서 아무래도 대화를 디지털 인터넷을 통해 많이 하게될 것이다, 혼자살게되면 가족, 친구, 이웃, 공적행정지원등에 취약해 짐으로 더욱 소셜네트웍에 의지하게 된다, 지그먼트 바우먼 박사는 이런상황을 파편적개인화라고 말하고있는데 공감부재등으로 자살위험성이 더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온라인상의 만남보다도 오프라인상의 실질적 만남을 통해 신뢰와 연대감을 구축해주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절실해지는 시대에 와있음을 알수잇는 일이다, 2018년 한국의 자살율이 통계청에 따르면 하루에 37.5명이 자살하고 있다는 것이다, 1년에 13천명이상이 자살한다는것인데 조그만 군이 하나 없어지고있는 것이다, 이는 OECD 36개국중 1위의 자살율이고 출산율도 또한 최하위인데 한국사회가 심리적으로 얼마나 척박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이에따른 눈에 보이는 확실하고 대대적인 개선과 개혁정책이 절대적으로 강구되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인터넷 초고속통신 및 반도체 최강국이라고 국제 세미나에서 한국 교수가 강연하고 질문을 받는가운데 외국인 교수가 그렇게 뛰어난 한국인들이 왜 자살율1위 국가가 되고있는지를 물어 말문이 막히고 식은땀을 흘렸다는 얘기는 우리국민들의 깊은 아픔이다,,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으로 굶어죽는 국민은 거의 없는데 나약한 심리적 감성인 국민정신건강이 큰 문제이고 한국사회가 지니고있는 심각한 문제인 양극화, 불평등, 차별, 공동체결속미비, 사회적신뢰와 연대부족, 포용과 공감의 부족, 엄청난 경쟁에서 오는 압박감, 상시구조정으로 경제력상실과, 복지의 사각지대 대두등이 자살최강국을 부추기는 원인이며 악플이 극성일수밖에 없는 상황이라할 것이다, 특히 한국사회는 가진자와 지도자들의 솔선수범하는 도덕적 윤리적인 자세가 절대 필요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공존번영하는 겸허한 노력이 있어야할 것이다, 대다수 서민들도 사회적 탐욕에 휘들리지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존감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내가 먼저 공감대를 넓혀나가는 칭찬과 격려의 댓글로 행복한 한국사회를 만들어 나아가는 주체가되자!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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