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성폭행으로 무너지는 유력 정치인들을 보며...

 

유력 대선주자로 평가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여비서를 위력에의한 성폭행이라는 죄목으로 구속되어 형을 살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과 부산시장을 역임했던 오거돈 시장도 여비서에의해 성희롱으로 고소당하여 재판을 받고있는 중이다, 인권변호사로 전설이된 조영래변호사 와 함께 1985년 당시 부천성고문 권인숙 (21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사건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등 시국 인권 변론사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권변호사로서 그 명성과 존경을 박원순시장은 받아왔었다, 특히 박원순 변호사는 1994년 서울대조교의 성희롱사건 변론을 맡아 성희롱문제를 처음으로 사회적인 법률문제로 대두케하여 남녀고용평등법과 남녀차별금지금지 및 그 구제에 관한법률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처음으로 성희롱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한국 여성계에 오랜 숙원을 풀어준 명 페미니스트 변호사로 인정받아왔다, 94년에 시민운동가로 본격적으로 나서 참여연대를 결성하여 재벌개혁을 위한 소액주주운동, 부패정치인 낙천운동을 전개하였고 2000년에는 나눔운동의 단체인 아름다운재단과 중고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가게를 설립하였다 또한 2006년 희망제작소를 만들어 공공행정 싱크탱크를 만들어 그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대한민국 시민단체 및 국가사회 민주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은 인정받아 마땅하다 할 것이다,

2011년 안철수의 지지와 양보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여 3연임을 하던중 그의 갑작스런 죽음의 비보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전국민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고 말았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을 여성 친화도시, 여성안심도시를 표방하면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성평등 임금에 대한 공시제를 시행하면서 서울을 세계적인 성평등도시로 공헌한 장본인이다,

그는 서울시 여성들을 성적인 문제에 대해 대비하고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젠더 자문관, 젠더 정책팀, 젠더 특별보좌관이라는 특별 조직을 두고 여성보호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한다는 강한 의욕을 펼쳐나갔음을 알 수 있는 일이다,

앞서 밝힌것처럼 최초로 성희롱사건을 국민과 사회에게 주의를 환기시킨 최초의 인물이건만 전혀 살아온 길과는 다르게 비서에게 성희롱으로 고소당하자마자 갑자기 목숨을 끊어 버리고 만 것이다, 피소된 사건 당사자가 사망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한다는 법률이 있지만 여성단체등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여야 한다며 강한 선언을 추구하고 있다,

금번 사건에 대하여 서울시 비서실의 문제점이 언론에서 크게 지적하고 있는데 서울시청의 6층의 비서실에는 박시장 당선과 함께 들어온 대부분 20명에 가까운 정무라인 비선 실세가 9년간이나 장악하고 있으면서 그동안 서울시 공무원 인사를 좌지우지하였다니 그 막강한 권력은 절대왕국으로 평가할만하다 할 것이다,

피해자는 지난 4년에 걸처 성희롱에 대한 고충과 이에따른 전보요청을 전 현직 비서관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하였건만 이뻐서 그랜 것이 아니냐, 그럴분이 아니다,라고 묵인과 방조로 계속 이상황이 묵살되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피해자인 여성비서가 말하는 구체적인 성추행 진술보도를 보면 집무실에 침실과 샤워실이 갖추어져있고 비서 업무가 낮잠자는 시장을 깨우는일, 벗어 놓는 속옷을 정리하는일, 혈압을 재는일. 주말새벽에는 같이 세벽에 조깅하는일등이 업무였다고하니 피해자인 비서 담당공무원은 이쯤되면 집사나 파출부를 넘어서는 개인적으로 수치스런 일을 하였다고 할 것이다, 이복실 전여성부차관은 시장실에 행정직 여비서를 기쁨조로 만들어 결국 이런사태를 초래하였다며 진영논리를 떠나 시시비비를 밝혀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되도록 철저한 진상조사를 설파하고 있다,

박원순시장을 아는 많은분들이 박시장을 순수하고 맑은 분이며 인권운동가, 시민운동가로서 평가받고 존중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죽음으로서 죄를 대신 하였으니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고도 있다, 한 원로 정치인이 장기 절대권력은 항상 부패하기 쉬운 구조이니 스스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무라인 조직구성시 측근 가신 코드그룹도 필요하지만 일탈에 대해 직언을 서슴치 않는 전문관료등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음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이회찬의원, 금번 박원순 서울시장 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큰 유력정치인들의 모습은 가뜩이나 OECD국가중 자살율 10년이상이나 1위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다, 국민이 이를 보고 자살충동 억제 능력이 약화되고 조그만 갈등과 고민에도 이를 행동화하도록 유도할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기준 한국국민 13670명이 자살하였는데 이는 하루평균 37,5명이 자살 한다는 통계로서 유명인이 자살하면 하루 7-8명 자살자수가 늘어난다는 의학논문을 보면 삶의 경쟁과 고난이 유달리 치열한 한국국민들은 유명연예인과 정치인등의 자살에 대해 유독 그 정서적 허무함등 충격파가 매우 큼을 알 수 있는 일이다,

코로나 19 전염병이 전세계를 휩쓸어 50만명이상이 사망하고 있는데 특히 OECD 청소년자살율 또한 한국이 1위로서 유명인 인 스타연예인이나 유력정치인의 자살에 대해 청소년들이 매우 민감함으로 이를 미화하거나 영웅시하는 대중매체가 곧 슈퍼전파자가 될수있다는 사실을 대한민국 방송언론과 정치사회 지도자들은 이에대해 큰주의를 상기 하여야만 할 것이라고 김병수 정신건강 전문의가 지적하는 것을 우리모두 깊히 새겨야할 시점이라것이다,

공은 공으로 확실히 평가해야되고 잘못 또한 냉엄하다 할 정도로 가차없이 파헤처서 올바른 평가를 내림으로서 결코 자살이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는 일이 아니며 수많은 휴유증을 가족, 사회, 국가에 남기고 있음을 직시시켜야 할 것이다, 한과 눈물이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정신을 형성할수 있도록 올바른 판단으로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살아나갈수 있도록 강한 정신적 맷집을 길러줘야 할 것이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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