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지게 하려면

일본의 고이즈미가 총리시절 가미가재 특공대 기념전시관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 국민들 대부분은 그의 애국적 자세를 크게 인식하고 동참하는 국수주의적 모습을 보였다.

미국 진주만을 기습하고 전아시아를 침략하고 유린한 대일본제국이라는 군국파쇼주의의 기막힌 전쟁난동을 미화시키고 오히려 원폭을 맞은 피해적 국가로서의 국민적 연민을 도모시키고 결집시키는 일본정치가들의 고도적 정치 전술에 통탄함을 금할수 없다. 어쨌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자들을 위해 모든 마음과 정성을 다받친다는 정신하나만은 본받을 만하다.

우리 한국은 어떠한가? 중국과 한국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하였던 김구파가 무너지고 서양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이승만 정권이 정권을 잡자 대다수 중국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애국자들이 그지역이 또한 공산화되자 그후손들을 개밥신세가 되어 절망의 세월을 보낼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정치권력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감시당하는 시대였다. 북한은 목숨을 던져 독립운동을 한 후손들을 철저히 교육시키고 무상으로 지원하고 육성시켜 북한의 차세대 지도자급으로 올려놓음으로서 정치권력의 정통성을 구축하여 김일성-김정일 체재를 지속시키는데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였다는것은 누구나 다아는일이다.

혁명열사능에 그들을 모셔놓고 북한을 위한 애국적 헌신을 깊이 기리고 있다할것이다. 한국의 해외 전쟁참전 역사에서 베트남전이 있는데 32만명이 참전하였고 1만6천명이 부상당하였고 5천명의 젊은이들이 조국에 목숨을 바쳤다.

현재 생존자중 12만명이 고엽제환자로서 피해보상을 받고있는데 일부는 자녀들까지도 유전되어 극심한 질병고통에 시달리고 있음은 안타까움을 넘어서 가슴이 저려올수밖에 없다.

당시 미군이 베트콩의 근거지인 정글을 없애려고 독한 농약을 항공기로 뿌려댔는데 우리 국군장병들이 시원하다고 웃통을 벗고 비처럼 쉬원하게 맞았다고하니 이해할수 없는일이다.

그후 피부질환으로 거의 미칠지경으로 고통을 당하다가 10만명은 숨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이보상도 2012년에 효력이 정지된다는 한시법이고 또한 고엽제 피해자로서 판정받지 못해 단한푼도 보상받지 못한 분들이 10만명이 넘고 있다는 통계(한 베트남 고엽제전우 후원회)도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파월장병이 희생한 댓가로 당시 미국으로부터 경제차관등 각종 지원을 바탕으로하여 세계가 경이로워하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번영된 국가를 만들었음을 상기해볼때 그분들의 진정한 헌신을 다시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할것이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에게 오늘날 우리가 존재하고 자랑스런 지구촌 국가로 인정받고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정부는 모든 역량을 다하여 이들의 고통과 함께 해야만

모든 국민들은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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