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쿠크법(이슬람채권법)과 조용기목사

세계에서 단일교회로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하고 있는 조용기목사는 누구인가? 천막 개척교회로부터 시작하여 순복음교회를 거대한 신자수를 가진 지구촌 최고의 1등 단일교회로 만든 살아있는 전설적인 세계에 자랑하는 한국출신의 자랑스런 목사다.

그의 설교를 들어보면 비신자라도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의 생활을 바로잡아주는 삶의 도덕적 나침반이요, 올바른 생활을 위한 진정한 인도자라 할수있다. 주옥같은 그의 말씀은 경청하면 누구나 복잡한 마음을 털어낼수있는 이시대의 위대한 목회자라 아니할수 없다할것이다.

이분이 수쿠크법 에 대해 통렬한 반대를 주장하면서 종교를 가진자는 물론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켜 내고있다. 스쿠크법은 이슬람채권에 대한 비과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다. 정부는 엄청난 중동의 오일머니를 실물 한국경제에 유입 투자토록하여 내수시장 투자에 따른 고용을 창출케하면서 보다 다양하면서 안정적인 또하나의 외자루트를 확보할수있는 기회로 삼기위함이 될것이며 또한 최근 공동 금융투자 컨소시움으로 들어가야하는 중동의 각종 대규모(원전등) 개발건설 프로젝트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는 뜻이 담겨저 있다할것이다.

이슬람율법에는 원천적으로 이자를 금지하고 있음으로 수쿠크가 지급하는 배당적 이익금에 대해 한국에서 다른 외화표시 (달러) 채권처럼 이자로 간주하여 (이자소득세)에대해 국세와 지방세등을 완전 면세해 준다는 것이다.

스쿠크 운영규정상 자선단체에 의무 기부토록한 수익금의 2.5% (자카트)가 있는데 이자금이 기독교 단체에서는 테러단체인 알카에다등으로 들어가는 테러자금줄이며 또한 전세계인들을 이슬람으로 개종시킬수있는 자금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중동에서 수입하는 오일에 이 자카트가 원천적으로 붙어있어 현재에도 기부형태로 전용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할것이다.

과연 이 수익금이 제대로 쓰여지는지는 아무도 알수 없는것이 사실이지만 무리한 예측으로 인한 시대적 흐름에 대한 역행적 반대사고에도 문제가있다 할것이다. 현재 진행되고있는 중동의 민주화혁명을 지켜보면 중동에도 새로운 시민중심 변화의 신물결이 시작되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이며 더욱더 그들과의 경제 문화교류를 준비할때임은 자명한일이라 할것이다.

원래 기독교와 이슬람의 아버지는 한분인 아브라함이다.

4천년전 아브라함에게 아들이 둘있었는데 본처인 사라에게서 태어난 이삭이 있었고 하녀 하갈에서 태어난 이스마엘이 있었다. 아브라함사후 상속권을 놓고 갈등이 전개되자 하갈과 어머니 이스마엘은 중동으로 떠나 그후손들이 아랍민족이 되었고 그후 1400년전인 이슬람 창시한 모하메트가 바로 이스마엘의 후손이다. 또한 2000년전에 태어난 예수가 바로 유대교의 창시자이며 이삭의 후손이 된다.

이렇듯 애초부터 갈라선 양 종교 집단은 갈등의 깊은 역사적 원류를

지니고 있고,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구세주(메시아)로 보지만 이슬람에서는 모하메트를 선지자로만 보고 구원을 하려면 하나님께 직접한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어 아버지는 같지만 생각과 사상은 근원부터 다르다할것이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1300년 동안 유럽과 중동을 서로 넘나들며 중세의 십자군전쟁등 역사적으로 물고 물리는 대접점을 벌여왔으며 이로인해 발전된 문명사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악연과 인연의 꼬리를 이어가며 최근까지도 이라크전쟁, 911사태등을 겪으면서 서로간의 깊은 상처의 골을 안고있다할것이다.

한국의 기독교에서는 이슬람의 급진적 행동주의자들이 벌이는 최근 무자비한 성전(911테러)등에 두려움과 공포심을 갖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자카트라는 자선단체로 가는 2.5% 기부금이 한국의 각종 불우시설에 투입되면서 이슬람 영향화, 포교화를 한국의 기독교단체에서는 우려하고 있는것이현실적인 걱정이라 할것이다.

종교의 심연에는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라고 한다. 세계 어디를 방문해도 한사람씩 만나보면 너무나 인간적이고 순박한사람이 대부분인데 국가집단, 종교집단으로 나아가면 서로의 갈등이 매우 심각할뿐이다.

법적이나 규율로서 속박하는 국가나 종교의 집단성을 벗어나, 또는 집단간의 장점만을 연계해서 서로사랑하면서 오직 시민과 인간주의로서만 만나는 글로벌 청정세상 시스템을 만든다면 세상은 쓸데없는 갈등과 소모전으로 불타고 살육하는 일은 없어질것이다.

대부분 독재나 왕권국가인 중동 이슬람국가가 현재 민주화 혁명의 불꽃이 시민의 주도로 전개되고 있다. 미국과 서양의 정치경제적 거래로 국가 시스템을 대부분 유지해왔던 이슬람국가가 독재의 장기집권, 각종부정부패, 빈부격차,실업등 경제침체로 야기된 문제로 튀니지-이집트-리비아-요르단-오만으로 이어지는 21세기 민주화 개혁의 역사적 시험대에 오른것이다.

세계는 지금..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노트북, 트위터, sns, 휴대폰, 24시간 실시간 뉴스채널등 이미 세계를 동일시간대에 함께 움직이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거대한 지구촌의 개방된 정보세계에 우리는 살고있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로서 세계문화를 포용하고 이를 융화하여 한류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선진국으로서 (터어키,이집트등 중동국가에서 한류드라마는 이미 큰 인기를 얻고있다)이슬람의 문화와 경제에 동참하는것이 현재 지구촌미래 발전을 위해 당연히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할것이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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