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컨벤션의 전후방 경제효과

유럽에서 각국으로 가며 또한 독일내의 교통 요지인 프랑크 푸르트에 가보면 산업전시 컨벤션으로 1년 열두달이 바쁘다. 새로나오는 고도의 하이테크 독일 공산품의 탁월한 기술력을 보러가지 않으면 제품에 대한 트랜드를 읽을수 없고 신기술을 응용하려는 가치있는 정보를 체득할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관광객들보다 평균 1.5배의 경비를 쓴다는 전세계 비즈니스 바이어 고객들은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문화공연 과 무역상담을 통한 상품주문등 엄청난 부가가치가 이 산업컨벤션에 연계되어 있다할것이다. 이로인하여 창출되는 부는 도시를 보다 밝고 활력있게 조성하게하며 고용은 증진되고 소득은 배가되어 치안은 좋아지고 고품격도시 인프라로로 진전됨으로서 지역의 선순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흥케될수 있다할것이다.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가 컨벤션의 도시(컨벤션으로만 연간 6조이상 창출)로 전환되고있고 세계적인 관광 무역도시인 상해,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런던등도 산업컨벤션의 전략적 거점으로 거듭나기위해 열성적인 특화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할것이다.

전시회는 기업입장에서 볼때 가장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미 정착되어 있고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불참기업대비 마케팅 비용 50%만 사용해도 동일한 효과이상을 본다는 통계가 나와있다(미국 전시산업연구소)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알리고 수출을 할수있는 무역의 역동적인 타이밍이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해외 관련업체를 만날 수 있고 정보를 교환하고 제휴를하면서 자사의 제품을 궁극적으로 판매 할수있는 절호의 기회인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신흥기업 입장에서는 기업의 명운을걸고 제조한 자사의 제품을 세계 유명 전시회에 진출하여 반전과 회사발전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는것은 너무나 당연한일이라할것이다. 각 지방자치단체 나 정부차원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전시산업 발전법을 만들어 국가산업의 전후방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은 매우 시의 적절한 시도가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한국의 코엑스와 지방의 각종전시회에 참관수가 1천만명을 넘고 있고 고용인원도 년간 2만명이 넘고있는 고용확대의 효자산업임을 볼때 우리나라가 특히 경쟁력이 있는 조선, 반도체, LCD, 가전 전자. 완성자동차와 부품산업, 초고층빌딩건설, 원자력 및 담수화플랜트, IT관련부분과 통신, 성형등 의료기술,등과 한국의 새마을운동까지 집중 경쟁력화하여 세계의 각국 관련자들과 바이어들을 불러들인다면 수출과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로서는 경제도약의 또하나의 전기를 맞이할수 있을것이다.

향후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도약하고있는 중국과 동러시아 중앙아시아등 유라시아대륙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며 또한 해양으로 나가는 교통의 십자로로서 한반도의 지정학적위치는 하늘이 주신 GPS가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인천공항이 항공물류 및 전세계 여객허브공항으로 세계 1,2위권을 다투고 있음은 이를 반증하는 놀라운 증거가 아닐수 없다.

한국은 FTA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와 체결하여 세계 무역시장의 60%가 우리의 안방 시야에 들어오고있음을 볼때 이 복합 전시산업 컨벤션산업은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굴뚝없는 또하나의 벤처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눈부시게 만들어줄 금맥이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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