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말하는 한국음식 세계화의 교훈
우송대 총장인 미국인 존 엔디컷은 한국음식은 건강이라는 테마가 들어있음이 세계적인 경쟁력이라고 예찬하고 있다. 그는 콜레스테롤 HDL(39)수치가 낮아서 미국 담당의사로부터 음식도 가려먹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라고 주의를 듣고 왔는데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김치.마늘, 삼계탕, 비빔밥, 해물파전, 떡, 쌈장, 두부요리. 쑥차, 막걸리등을 즐겨 마셨더니 콜레스테롤 HDL 수치가 정상보다 더좋은 56까지 올라 가서 한국음식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훌륭한 보양적, 건강적인 기능이 숨어있음을 입증한 격이라고 크게 추겨세우고 있음은 확실히 한국음식의 탁월한 경쟁력이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그러나 한국음식은 일본의 스시, 중국의 북경덕과 광둥요리, 태국의 얌운센과 MK수끼, 이태리 피자 미국의 켄터기푸라이드치킨과 햄버거처럼 전세계를 열광시키기엔 그 이미지나 개발에있어 너무나 뒤저 있다할것이다.
食에 대해서 神이라고 불리우는 홍콩의 추아람이라는 세계적인 음식평론가는 한국음식이라면 굽고 연기 피우는 이미지와 맵고짠 빨간 강렬한 김치가 떠오른다고 한다.
한국에 자주와서 한국 각지역 음식의 진수를 맛보기를 원했으나 한국음식의 주체성있는 컨셉이 있는 음식을 좀처럼 만나기가 어려웠다고 말하고 있으며 중국처럼 각 지역마다 뚜렸한 개성과 다양성을 맛볼수 있는 집중과 집접된 음식백화점이 모여 있었음은 좋겠다고 권하고 있다. 맛의 천국이라는 홍콩, 싱가포르, 오사카, 북경, 광저우등에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그맛을 음미할수 음식 클러스트가 형성되어 있음은 그들의 자랑거리이며 관광대국으로 가는 맛의 대국으로서 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할것이다.
추어람은 홍콩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홍콩과 중국이 음식문화가 발전된 역사적 이유를 食以爲天(먹는게 곧 하늘이다)라는 속담으로 함축하고 있다할것이다.
특히 홍콩에서는 먹기위해 돈을 번다는 사고가 보편화 되어 있을 정도로 모두가 음식을 즐기고 음식가들은 독려하고 존중하며 최고의 음식을 받는 음식문화를 이어 왔다는 것이다.
특히 홍콩은 동남아로 가는 허브 길목이며 중국 본토로 가는 교두보로서 항상 싱싱한 식자재 물류가 풍성하게 공급되므로 맛내는 실력이 없으면 재료를 핑계대야하는데 그럴수는 없는 입장이므로 그 실력과 정성이 바로 그 자리에서 그대로 들어나므로 맛에 대한 경쟁과 노력이 그야말로 죽기살기 밖에 없다할것이다.
즉 다시말하여 음식 하나하나에 혼이 들어가고 있음으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할수밖에 없다할것이다. 그는 흔들리지않은 한국 고유한 맛의 강한 저력의 기반그 정체적 가치를 바탕과 터전으로 하여 다양한 음식을 키워나가고 세계화 하여야 성공할수 있다는것이다.
홍콩에는 굴비구이가 없다는데 홍콩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굴비를 먹어보고 굴비의 향과 육질에 완전 매료 되었다는 사실은 우리 음식의 무궁무진한 발전의 가능성을 가늠해 몰수 있다할것이다.
즉 가장 한국적인 음식으로 승부해야 가장 성공할수 있다는 길을 명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세계에 좀처럼 찾아볼수 없는 먹으면서 즐기는 약음식으로서의 강력한 경쟁력인 한국의 기능성 건강 발효식품의 전략적 세계화, 한국에서보다 일본에서 일본국민이 열광하는 한국의 텁텁하고 구수한 막걸리가 독일의 톡쏘는 깔끔한 맥주와 프랑스 포도주 향은은한 향의 번영 만큼 세계적으로 나아가서는 안된다는것은 우리가 가진 경쟁력을 스스로 꺽어버리고 회피하는 비겁한 일일뿐이다.
일본은 정부차원에서 세계 각국에 일본의 전통문화 인테리어를 그대로 들여논 획기적인 장식으로 스시레스토랑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어 세계 각지역 1등 고급음식점으로 세계인들을 일본의 맛과 문화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보다 더우수한 그이상의 문화가 서려있는 기막힌 음식들이 5천년 역사에서 이어저 내려왔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알고 있다. 이제 우리의 음식을 문화 전략화하고-글로벌 산업화 추진을 통해 세계시장에 당당히 진출하여 또하나의 성장산업으로서 세계인들을 한류드라마문화와 더불어 또한번 열광시켜 나아갈 때이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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