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번영과 한반도의 미래

역사를 창출해나가는 천안문 광장

세계의 비경 장가계

93년도 백두산을 기점으로 중국 동북부 지방을 처음 방문했을때 중국의 모습은 한국의60-70년대 시골의 낙후된 모습이었다. 가는곳마다 어린소년들이 여행객들을 알아보고 다가와서 무릎꿇고 돈좀달라는 애처로운 모습은 그동안 죽의 장막으로 폐쇄된 처참한 중국 공산주의 어려운 경제상을 보여주는것 같아 매우 안쓰러웠다. 과거 중국은 전한말인 서기 1년에 세계생산량의 26%를 점유하였고 당나라때 중국 서안은 세계문명의 중심지로서 놀라운 번영을 구가하기도 하였다. 명나라 중기에도 세계 총생산량의 33% 정도로 서유럽의 당시 총생산량 16%보다 2배나 더많은 경제 대국이었으나 그후 청나라 말기에 중국의 국력은 쇄락을 거듭하면서 중국 건국시점에 그 총생산량은 4.6%로 하락하였다. 60여년이 흐른 지금 북경과 상해를 가보면 입이 떡떡 벌어질 정도로 옛날의 영광을 되찾아가고있는 번영의 모습을 볼수있다할것이다. 김정일위원장이 상해를 보고 천지가 개벽되었다고 외치는 격정적인 모습은 상해가 그동안 세계 금융중심으로 월가가있는 뉴욕을 앞지를 날이 눈앞에서 격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또다른 반증이 아닐수 없다.

짝퉁에 싸구려 물건과 저질의 상품 이라는 값싼 노동력으로 생산하는 세계의 하청공장이라는 이미지의그투터운 때를 씻어내며 각부분에서 놀라운 속도로 선진기술을 catch-up에서 창발적 독자기술로 힘차게 앞서나가기 시작한것이다. 우리가 일등 IT국가라고 으스델때 화웨이라는 작은 중국의 통신 네트워크회사가 에릭슨-노키아 지맨스에 이어 세계시장 17%대를점유하며 통신설비기술을 가속적으로 키워내고 발전시키고 있다. 우리가 TGV를 들여와 철도강국이라고 큰소리 칠때 중국은 평균속도 350키로의 고속전철은 물론 자기부상열차를 자체기술로 만들어 중국 전역에 철도의 혁명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 환경기술의 상징인 전기자동차, 바이오 줄기세포도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것은 국가적으로 R&D에 매년 20%이상 증액 투자하면서

기술의 선진화에 국가적 미래 승부를 걸고있다는 것이다.

이렇게해서 2015년에는 중국의 시장구매력 비중이 21%로 20%인 미국을 앞서나간다는 비전이다. 중국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미국의 재정채권 구입으로

빛으로 몰락하고있는 미국의 달러를 지켜보면서 세계의 기축통화를 위엔화로 바꿔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할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각도시 연결 항공노선이 주간에 800개의 항공노선이 뜨고내리며 거미줄처럼 얽혀있다. 이미 한국 기업 2만개이상이 중국속의 현지화기업으로 발전하여 중국생산품으로 창출되어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다.

북한이 문을 열어 철도 및 육로가 뚫려나간다면 중국과 한반도는 세계물류와 문명이 뻗어나가는 교통과 문화의 십자로로 중국의 발전과 융합하여 눈부신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게 될것이다.

중국의 경극에 나오는 연개소문은 중국 국민 역사에 각인된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듯이 우리의 문화, 기술등에 대한 강한 패기적 역량을 구축하지 않으면 중국과 일본의 패권적 불랙홀에 빠져버릴수 있다는 역사의 그처절한 교훈을 자각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

각부분에서 한국의 특화선진기술을 독보적으로 앞서 나감은 물론이요 중국과 경쟁하면서 동반 발전으로 나아가는 전략적 경제 미시- 거시정책을 세밀하게 연동하면서 도모해 나가야 할것이다. 유럽이 경제통합되어 지구촌 최강경제권으로 거듭났듯이 동북아도 지구촌 역사에 기막히고 놀라운 경제권이 김정일 전후에 펼처질것임은 자명한일이라 할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모든면에서 성실하고 건강한 미래준비를 통하여 새역사를거뭐질 강력한 국가 및 기업 그리고 국민체질을 스스로 강화하여 나가야할것이다. 21세기 지구촌 을 이끌어 나갈 민주화-산업화-선진화 국가로서의 신문명을 보급하는 자본이 몰려들고 글로벌 기업이 정착하고 세계문화가 새롭게 시작하는 전진적 교두보로 한반도를 눈무시게 키워나가자.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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