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의 교육혁명을 배우자
남아메리카 북부지역에 위치한 석유자원의 부국인 베네수엘라는 한반도크기
4배정도 이고 인구는 우리나라 절반이며 1인당 국민소득은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1만달러가 넘고있으며 주변국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높은 국가라고 말할수있다. 현재 차베스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는데 개성이 강하고 기이한 통치전략으로 미국의 세계정책을 거침없이 질타하고있는 좌파적 성향으로서 화제를 몰고다니는 세계적 인물이다. 이나라는 과거 정치적 혼란으로 내분과. 마약등 폭력이 난무하는 국내상황이 지속되어 국가비전이 매우 어두웠던 방황의 시대가 있었다. 인디오 출신인 차베스가 대권을 잡자 급등하는 석유자원의 폭팔적 부를 바탕으로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제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하고 있다할것이다. 이나라를 깊히 눈여겨 볼수있는 대목은 청소년 교육에 음악을 접목시켜 나라의 질을 크게 드높혔다는데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할것이다.
가난함과 마약과 방황 및 폭력등으로 물든 베네수엘라의 청소년들에게 음악가이자 경제학자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1975년 엘 시스테마라는 음악과 인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베네수엘라 청소년들에게 교육혁명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추진하게 된것이다.
대단위 입시지옥 사관학교로 변하여 일류아니면 살길이 없다고 외쳐대는 한국의 부모님들과 주입식 흑백논리 OX 위주의 교육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산다는것이 이런것만이 아니지 않느냐며 반항하는 한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를 외면하여 불량한 거리의 청소년들이되면 엄격하게 그범죄를 체벌하고 한국에서 처럼 소년원 감옥에 가두어버려 오히려 반성보다는 국가사회에 대한 적개심만 조장케하는것이 아니라 방황하는 베네수엘라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나눠주면서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전개한것이다.
당시 베네수엘라의 국가 사회, 학부모 모두는 먹고 살기도 힘든데 무슨음악이냐고 쓸데없는 일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반대하며 부정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것이다.
원래 음악은 그자체로서 청소년들의 예민한 감수성을 흡수하고 키워주는 풍부한 인성교육과 정서함양에 획기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기에 엘 시스테마프로그램을 이수토록하여 오케스트라 및 합주단, 합창단의 일원이 되면
그 청소년은 의욕이 넘쳐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삶의길을
모색하게 된다는것이 실증적으로 입증되었던것이다. 이에따른 결과
당연히 빈곤과 범죄는 사라지고 국가발전에 봉사하고 동참하게 되면서 문화 경제 강국으로 나라가 크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것이다.
30여년동안 무려 30여만명이 이교육을 이수하였고 음악을 계속 전문으로 전공하여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한 LA필하모닉 상임지휘자 구스타프 두다멜이 있고 한국의 서울시향을 지휘한 디에고 마테우스도 이프로젝트 출신이다.
영국은 모든 청소년에게 유소년 스포츠 프로그램 과정을 도입함으로서 팀웍을 기르고 인성과 정서를 함양케한다. 이모든것을 공교육 프로그램에 넣어서 자신의 자녀와 제자가 풍부한 인성과 감성으로 국가사회 각분야에서 번영을 주도케하는 인물로 육성하고 있다할것이다.
남을 물리치고 오로지 일류만을 양성해 내려는 눈앞에 욕심만을 쟁취케하고 키워내는 한국의 교육전반에 큰 경종을 울릴수 있는 사례가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백년의 앞을 바라보는 교육정책과 좋은 부모 좋은 선생이 국가비전 에 있어서 국가경쟁력의 관건이다. 자녀에 대한 무리한 일류교육 욕심보다는 개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부모의 너그럽고 다양한 포용성이 매우 중요한시대가 되었다, 또한 선생님들이 추구해야하는 탁월한 학문적 전문성과 제자들을 가슴으로 끌어앉는 높은 인격의 사표성 그리고 엄격한 권위성등을 위해 정부와 사회는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협조가 있어야할것이다, 양극화된 표를 집중적으로 쓸어와야할 한국의 정치풍토의 이념화되고 고정관념으로 경도된 한국의 여 야 정치인들에게 교육혁명을 맏긴결과 수십년의 세월만 허송했다. 한국 국가사회 삶의질+행복 발전의 발목을 꽉잡고있는 세가지괴물(사교육/부동산/정치개혁)을 잡기위해 우리는 이시대에 과연 무엇을 해야할것인지를 국민모두가 미래 한국사회 희망에대해 가슴에 손을 얹고 이에따른 사심없는 혁신정책과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이에 합십하여 오히려 정치권을 독려하고 동참케하고 실현할때임을 다시한번 호소하고자 한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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