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데이와 국민여가자금
21012년부터 초중고교 수업이 주5일로 전면적으로 펼처진다, 토요일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휴일로 설정해 주면서 활기차고 자율적인 창의적 인성개발에 나서라는 이야기이다, 성적순위와 입시지옥에 메몰되어있는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 토요일을 활용하여 보다 미래지향적인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갖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할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청소년들이 게임에만 몰두하거나 또다른 사교육 시장을 키워주는 사교육 확대시장으로 전락한다면 그 진정한 가치는 퇴색될수밖에 없기때문일것이다. 정부에서 이 토요일을 스포츠데이로 육성되도록 여러 지원정책을 강구할것이며 학교 및 지방자치단체 체육 부서에서는 이에 수렴하여 테마별 스포츠 클럽 과 운동강습 프로그램등을 만들어 학생들을 기반으로 동호인과 부모님도 연계 참여할수있는 체계적인 진행관리가 필요하다할것이다.
김연아나 박태환등 최고의 인재성 엘리트 체육시대에서 대중이 모두 즐기는 건강 생활 체육시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될것있기 때문이다.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복지시스템 사회에 있어 국민건강을 위한 각종정책적지원과 시행은 국민들이 각종 성인병등 질병으로부터 사전 면역력을 강화케 함으로서 국민 전체 의료비 지출을 대폭 감소케하여 사회적비용을 엄청나게 절감할수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며 이를 재원으로 하여 복지의 선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수 있다할것이다.
미국은 전인적 청소년 육성 정책을 통해 이미 막대한 예산을 편성하여 미국 청소년 들에게 스포츠활동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국도 청소년 스포츠재단을 설립하여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체력은 물론 전인격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할것이다.
스포츠를 통해 얻을수 있는 협동정신의 팀웍과 단합정신, 소통, 루울(규칙,규정)등 은 사회성을 배워 나갈수 있는 기본적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 처럼 가난한 청소년 30여만명에게 무상으로 악기를 나눠주고 교육을 시켜 200여개의 교향악단과 오케스트라를 조성한 결과 범죄와 절망속에 허덕이던 청소년들의 가치관이 100% 전환되어 지구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할것이다.
주말을 건강증진을 위한 스포츠데이로 기본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각개인의 창의성을 발현할수있는 테마별 예술활동도 크게 장려해야 할것이다,
문제는 이 모든 주말 여가 활동에 있어 국가가 지원할수 없기 때문에 특히 부보의 입장에서는 또다른 가계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다는것이다,
일본정부가 부진한 내수부진을 타개하기위해 법정 공휴일을 대거 늘리고 98년에 7천억엔, 2008년에에는 가구당 3만8천엔(25조의 상품권)을 나눠주면서 독려하였으나
일본의 기업문화적 습성과 일본 국민가정 경제의 전반적 위축은 오히려 휴일에 나가 초과근무수당을 받거나 무상으로 나눠돈 조차 현금화하여 저축을 하였다니 인위적인 정책은 효과가 없다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한국은 연간 1천250만명(2010년)이 해외로 여행을 나가고 있는데 토요일 휴무로 가까운 일본, 중국, 동남아및 구내여행 가족단위 여행이 더욱 증진될것이다.
문제는 돈인데 한국도 최근 물가는 오르고 가처분소득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조기퇴직등 구조조정은 상시적으로 늘어나고있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심화되는등 중산층 가계사정이 말이 아니다할것이다.
경제가 성장하면 국민경제가 함께 커지는 이익공유 성장시대는 가고 수출을 주도하는 일부 대기업만 수십조원을 벌어 사내 유보하는, 고용없는 성장시대에 살고있는 작금의 한국경제는 새롭고 획기적인 더불어 사는 경제개혁 정책및 신성장 동력산업등 패러다임의 구조적 전환점을 시급히 찾아내야 할것이다.
스포츠를 즐기든 여행을 가든 소득과 여가시간이 함께 가야만 토요일날의 진정한 생산성을 부여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돈이 거의 들지 않거나 최소비용으로 바로 진행할수있는 공공성 스포츠데이 프로그램을 우선 개발시행 하거나 자치단체별 지역명소 시티투어 프로그램 및 청소년 역사탐방 투어개발, 최근 뜨는 둘레길, 올레길등 생태자연탐방, 그리고 각종 주말 공연에 대한 입장료를 획기적으로 인하하여 공연업계와 자치단체 지원등을 통해 그 문턱을 낮추어줌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수많은 영화와 테마별 공연을 볼수있는 마당을 파격적으로 마련하고 보여준다면 전세계에 한류문화의 미래적 전도사로 나설수 있는 또하나의 문화적 바탕이 될수있을것이다.
토요일의 건강한 청소년 문화는 한국문화 내일의 확실한 경쟁력으로 발전할것이므로 전 국가사회가 나서서 올바른 첫단추를 끼워나가는데 함께 동참하자
칼럼리스트 김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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