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말하는 한국교사들의 탁월한 능력
한국에서 선생님이 되려면 교육관련 각분야 전공의 5%내에 포함되어야하는 최고 수준의 인재가 되어야하며 200-300:1의 경쟁을 뛰어넘어야 선생 발령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최고수준의 두뇌집단이 초중고교의 선생님으로 발령받아 공고육을 책임지니 학국교육은 그야말로 세계적 수준이요. 가르침을 받는 학생 또한 학력이 세계최고수준일 수밖에 없고 그 인재들은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경제문화사회 및 한국 과학 발전의 지속적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상당히 긍정적 말씀이 아닐수없으며 한국 교사들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세계를 선도하는 미국 대통령이 부러워 하며 평가한다는 것은 너무나 고무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우리가 한국안에서 보는 한국교육의 실상은 좌우파의 정치적 주장과 갈등이 뿌리깊게 내재화되어있고 권력화된 교원단체들은 자체개혁보다는 밥그릇챙기기에 바쁘고 선생님들의 교권적 권위는 땅에 떨어져있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보다 사교육-학원에 목을 메고 있음은 누구나 다아는 교육계를 바라보는 일반적 체념의 상식이 된지 오래이다. 그 탁월한 선생님들이 공교육 현장에 발령을 받고 나서 그 엄청나고 가치있는 능력과 실력을 왜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가?
그문제점들에 대해서 교육계 자체가 너무나 확연하게 스스로를 잘알고 있을것이다.
가르치는 것보다는 행정적인 각종 잡무에 더 신경써야하는 주객이 전도된 현황을 항상 벗어날 수 없고 급변하는 문명사회 콘텐츠 의식으로 무장된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이해할수도 따라갈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에따른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인데도 교육적 체벌에 대한 사회적, 법적 규제가 무서워 교권은 이미 날개를 접고 추락한지 오래된 상태가 되었다. 똑같은 교안과 똑같은 수업방식으로 자고나면 변하는 IT문명사회에 수년전-아니 십여전에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과 철학으로 가르치는것이 과연 먹힐수 있는가 자문해 볼일이다, 과거 상황으로 공부한것으로 현존하는 상황에 맞춰 가르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스스로의 연구와 노력이 있어야할것이며, 자체 교육당국에서도 변화되는 신교육의 트랜드를 교사들에게 연구하고 알려주는 보다 심도있고 수준높은 커리큘럼교육이 상시적으로 이뤄져야할것이다. .
부족하고 준비되지 않은 미진한 수업은 학생들이 먼저알고 외면하는 시대가 된것이다. 자녀들을 맏긴 부모의 입장에서 선생님들 스스로 자발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자기 실력향상을 원할것이며 한편으로는 인생의 교훈적 지침을 줄수있는 인격적인 스승이 되길을 또한 원하고 있다할것이다, 정치적인 입장에 있어서도 교사는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는 중립적 입장에서 좌우를 균형있게 평가하는 근엄한 비평적 교육자가 되어야지 좌우로 나눠저 이를 선동하는 정치꾼으로 전락해서는 안될것이다.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교육계의 전설이 된지 오래이며 존경받기보다는 무사안일속에 안주하기위해 비대해진 교권단체의 커넥션뒤에 몸을 숨기고 있는지 자문해 보기를 국민들은 요청하고 있다할것이다. 학생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바치는 페스탈로치적인 진정한 교사가 전국 곳곳에, 이땅에 아직도 수많이 존재하고 있기에 한국교육은 영속적인 미래적 희망이 있다할것이다.
입시학원은 교육자가 아니라 입시공장의 입시교육 기술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부모들은 앞서밝힌 5%밖에있는 학원강사들에게 열광하고 있는것은 시험답안 쪽집게로서 자녀를 좋은 학교에 입학시킨다는 기능적 능력 때문이라할것이다. 가계의 반가까이를 사교육비에 쏟아붓는 한국 중산층 가정은 왜곡된 교육의 구조적 병폐의 피해자가 아닐수 없으며 이로인한 교육적 입시경쟁 환경에 볼모로 잡혀서 삶의 행복지수도 바닥이 아닐수없다할것이다. 대학 입시제도부터 과감하게 바꾸면 초중고 교육체계도 전반적으로 일렬종대식으로 바꿔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먼저 사회문화적으로 전반적인 교육환경을 새롭게 혁신하고 개선하면서 교육의 직접적인 당사자들도 교육경쟁력이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일수밖에 없으므로 앞장서서 스스로 희생한다는 각오로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교육은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경쟁력을 갖게 될것이다. 교육 시스템을 큰틀에서 공교육 중심으로 건강하게 완전히 개혁해 나가면서 공교육에 속해있는 세계최고의 교사들이 그 탁월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도록 그 여건을 마련해준다면 지구촌 어디에서나 진정 최고의 경쟁력으로 한국의 교육역량을 미국대통령이 극찬한것처럼 마음껏 펼처낼수 있다할것이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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