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라 한국의 기업들아!
일본도 수년전부터 중국 및 동남아등으로 진출한 자국의 지역 기업들을 다시 불러들이기위해 일본의 각지방에서는 여러 정책과 혜택을 펼치고 있다. 저임금시장으로 경쟁력확보, 무역관세보전, 진출국가의 내수시장 공략등으로 세계 각지역으로 진출한 기업들을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면서 다시 고향으로 재리턴을 위해 노력하여 많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음을 볼수있다. 한기업이 지역에서 나가버리면 그 지역은 고용이 해체되고 소득창출이 없게되므로 주변 도시상권이 연쇄적으로 초토화되면서 유령도시로 변하여 범죄가 난무하는 폐허도시가 되는일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 아닐수 없다. 미국의 자동차도시 티트로이트시, 영국 및 유럽의 각지방 탄광및 조선산업도시등에서 볼수 있는 사례가 아닐수 없다. 유럽과 일본등은 경쟁력을 잃은 지역기업의 파산과 공장 이전에대한 빈공간을 지방정부와 지역시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산업(미술관,박물관, 전시컨벤션, 공연산업등)으로 혁신하고 변신시켜 성공적인 재건을 도모한 사례가 많다할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변화의 상황에 대처하는 지역정부와 시민들의 절실한 노력에 따라 지역이 혁신적으로 재생 -재건 된다는 사실이다. 2011년 미국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점유율이 7.8%정도로 예상하는데 미국현지에서 굴러다니는 차중에서 13대중 1대가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의 차임은 매우 경이적인 추세가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미국 조지아주에 기아차공장이있고 앨라배마주에는 현대차 공장이 있다. 미국의 1인당 소득은 4만달러가 넘어 우리의 2배나 되는데 오히려 현지 인건비(3만5천달러수준)으로 우리의 인건비보다 오히려 적다, 노사분규도 없고 작업의 숙련적 완성도도 뛰어나다,여기에 주정부가 여의도 3배의 면적을 거의 무상으로 제공할뿐 아니라 공장, 철도, 상하수도등 공장 인프라시설은 물론이고 시의 관용차량을 현대차로 구입할뿐 아니라 관할시인 몽고메리시 공무원들이 한국어를 하면 월400달러 수당을 더 지급하고있다, 또한 전문인력을 걱정하는 현대차를 위해 주정부예산으로 직업훈련원을 운영하여 자동차 생산인력을 공급하는 세심함과 배려가 일반적인 열의와 정성을 넘어서고 있다할것이다. 앨라배마주의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 신규 일자리만 9천명이 넘어서고 있고 1인당 주민소득이 최하위에서 무려 10계단이나 뛰어올르는 놀라운 지역혁신이 펼처지고 있다할것이다. 포드 클라이슬러 GM등으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던 미국이 자동차산업의 침체와 쇄락으로 그경쟁력 상실을 거듭하면서 모든 체면과 자존심을 버리고 한국의 현대기아차를 모셔서 미국 제조업의 활력을 되찾기위해 분투하고 있음은 격세지감이요, 놀라운 실용주의가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려는 미국의 자유주의적 자본시장 정신을 이시점에서 깊게 고찰할 필요가 있음을 인식해야 할것이다. 현대차의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 지역이나 기아차의 조지아주의 웨스트포인트는 과거 목화생산지였으나 전통산업이 쇠퇴하면서 지역경제는 완전 침체의 늪에서 허덕였으나 현대와 기아차 자동차공장이 들어서자 주민들은 공장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마음의 글을 써붙일 정도로 고용혜택과 지역경제 에 대한 눈부신 고도성장을 체험하고 있다할것이다.
대학을 나와도 취직자리가 없는 한국의 고용없는 성장시대, 제반 경쟁력을 상실하고 각종규제등으로 기업이 들어올수 없는 환경, 극심한 이데올르기 이념투쟁으로 얼룩진 노사분규, 지방자치의 전시성 행정, 재정의 열악성, 중앙정부의 반분권, 반분산 정책도 문제가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70-80%를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이지만 그 수출에 대한 수익이 국민전체가 고용등으로 확대 재생산되지 않고 주력수출 기업인 대기업 금고에 쌓여만 가고 있어도 문제다. 정부가 고용을 위해 투자하라고 절규하시피 외치자 일부 대기업에서는 2011년에 들어서자 신수종사업등에 투자기획과, 신규고용 채용등을 발표하고 있다할것이다. 한국의 내수시장 여력의 잠재력도 총생산액의 40%까지 여력이 있고, 한국과의 FTA체결 국가 또한 우리의 안방시장의 기회이며 우리수출의 30%를 수입하는 중국,홍콩시장 그리고 아시아 신시장이 바로 옆에서 경이적인 발전을 거듭하므로 모든 경쟁력의 여건을 새롭게 만들고 조성해야 할것이다, 이와 더불어 길게보면서 탁월한 각종 지원정책을 개발하여 한국 대기업의 신수종기업에 대한 투자, 세계의 글로벌기업 유치, 해외로 나간 한국기업의 리턴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의 선순환을 획기적으로 도모해야 건강한 국가 경제사회를 만들 수 있을것임을 미국에 진출한 현대 기아차의 현황으로 자각해 볼일이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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