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교육감 한국인 미셸리의 놀라운 교육개혁


워싱턴주의 공교육의 실태를 보면 이웃 메린랜드주의 한도시와 비교하면 학력평가시험을 80%가 통과하는데 워싱턴시는 8% 아이들만 통과 한다는 것이다. 워싱턴시 학생들이 시험만 치면 92%가 낙제하는 그야말로 워싱턴주의 공교육은 철저하게 망해있다고 말할수 있는곳이다. 지금까지 이런 상태가 된것은 교사노조와 시의회의 기득권과 무사안일로 아이들만 유린당한꼴이 지속될 수밖에 없었다할것이다.

2007년 워싱턴DC 교육감으로 부임한 미셸리는 이를 간파하고 과감하고 혁신적인 개혁을 실시하였다.

우수한 교사에게는 심사하여 파격적인 상여금을 주었고 무능한 교사는 객관적 평가에 의해 266명을 2009년 10월에 해고하였다.

기간을 주고 성과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는 학교는 과감하게 폐지하여 교직사회를 충격의 회오리속으로 몰아 넣었다.

이렇게 하였더니 무려 26년만에 학생들의 성적과 학업 성취도가 눈부시게 올라가기 시작하였고 전반적인 학력과 학업성취도가 일취 월장 한것이다.

교원노조가 법원에 부당하다고 소송하였지만 워싱턴 지방법원은 노조의 주장을 입증할수 없다고 판결하며 교육감의 개혁을 인정한것이다.

즉 교육감은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정당하게 해고한것을 법원이 받아들인것이다. 판결을 본 위싱턴포스트지는 사설에서 법적승리 이상의 의미가 있는 미국 사회전반에 대한 교육개혁의 상징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도 미셸위 교육감을 2010년 세계가 주목할만한 젊은 지도자 3인을 선정하면서 첫 번째로 올려 논것이다.

미셸위 교육감은 옳은일을 하고있으면 주변 사람들의 말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자신의 어머니 가르침)고하며 강한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저돌적으로 정면돌파하며 공적업무를 개혁하고 추진한다는 것이다.

전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면서 그비싼 댓가를 치르고있는 무너진 한국의 공교육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한국 교육 혁신에 있어 미셸리 교육감의 과감하고 당당한 개혁정신을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할때임을 우리는 다시한번 자각해보지 않을수 없다할것이다. 또한 교육경쟁력이 바로 국가경쟁력이라 말하는 미셸리의 선언적 어젠다와 현장을 치고나아가는 실천적 개혁실현의 결과가 우리에게 감동으로 가슴을 치게하는것은 바로 이시점에 있어 한국교육의 혁신 이어야함을 머리와 가슴으로 우리 모두 절절하게 받아들여할것이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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