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인명사전

우리는 어떠한 일을 목표로 진행하다보면 항상 양극단의 논리로 해석하고 그 피해적 상황에 대한 극대단적인 반대만 외쳐왔다.

그러한 시각과 편견만으로는 절대 역사와 민족앞에 떳떳할 수가 없으며 또한 조국의 정의적이며 건강한 토대위에서 추진해야하는 영원한 국가사회 발전에 대해 역행할 수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친일인명사전 발푱 다른 한국사회의 미래발전을 위한 진실하고 솔직한 반성과 참회와 미래에대한 희망을 말하고자한다.

우리는 친일을 말할 때 우리와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를 말하는데 2차대전후 나치에 함락된 프랑스에서 나치에 부역하고 협력한 12만7750명을 색출하여 엄격한 재판을 받았다. 그가운데 6760명에게 사형언도를 내렸고 그중 760명은 형장의 이슬로 당호하게 처형되었다. 네덜란드에도 나치에 부역한 4만여명을 색출하였고 벨기에도 5만여명이나 색출하여 재판하고 처단하였다. 각나라마다 조국의 정체성을 살려내고 향후 그런일이 다시는 있어서도 안된다는 각국마다 뜨거운 자성과 엄중한 자책적 처단이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8년동안 조사하여 금번 친일인명사전에 발표된 4389명의 일제시대 친일행각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존경하였던 분들의 이름도 많이 나와있다.

광복후 이승만과 김구간의 정치투쟁에 있어 이승만 쪽으로 기운 미국의 영향력과 또한 정부수립에 필요한 관료나 테크노크라트는 실질상 연장선상에 있는 친일세력들이 모든 정보나 사항들을 당시 독점하고 있었으므로 이승만 정권에서도 주류를 이룰 수밖에 없었던것은 정부수립후 한국의 안타까운 사실이고 현실이었다. 이에따라 총리2명, 장관21명. 시장 도지사 10명,대법원장3명, 대법관 검찰총장 4명등이 일제시대의 연장선상에서 광복후 정부수립에 재등용할 수밖에 없었다할것이다. 1948년에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가 시작되었으나 이승만 정권에서는 이를 좌파(공산당) 연계행위로 간주하고 자료를 압수하고 전국적으로 탄압함으로서 결국 반민법을 폐지케하고 7천여명중 단 10명만 실형을 선고하고 종료해 버린것이다. 그동안 해방후 우리 역사에서 이에대한 확고하면서도 단호한 분기점을 제시해야고 역사에서 이를 털어내야 하는데 금번에 친일 인명사전 발간을 통해 아픈과거를 정리하게 되어서 그나마 큰다행이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항일 투쟁을 한 대다수의 광복군등의 자녀들은 학교도 못가고 생계유지가 극도로 어려운 환경속에 삶의 생존의 끝자락을 붙잡고 절규하고 절망하였으나 친일세력들은 오히려 지속적인 부의 축적과 권력의 향유는 국가정의와 국민의 정체성을 일시에 무녀트려 가치관의 대혼란을 가져왓었던것도 또한 너무나도 억울했던 사실이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과거 친일세력들의 자손들이 지금도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학계등에서 국가의 지도자급으로 탁월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부모로 인한 연좌제로 고통을 세습할 필요는 없다할것이다. 다만 이들은 더엄숙하게 더 고개숙여 국가사회에 더크게 봉사하고 헌신함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거듭나면서 더욱큰 봉사를 펼처야 할것이며 또한 기대해 마지 않는다.

박정희대통령을 비롯하여 역사에서 존경받던 많은 언론인, 소설가,예술인분들이 또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그분들의 전일생에 있어 국가사회에 기여한 뚜렸한 사실과 남겨진 많은 전문적 분야의 공헌등은 그 자체대로 평가하여 계승 발전할것은 더욱 발현시켜 새로운 조국의 역사에 교훈적으로 적용해 나가야할것이다.

안중근의사가 침략의 원흉인 이토를 하얼빈에서 대한군인 참모중장으로 처단한 100년전의 당당한 거사와 윤봉길의사가 상해 홍구공원에서 32년 당시 일본의수뇌부를 폭사시킨 후련한 일들은 대한국인의 정의적 사명감이 아니면 할수 없는 과감한 일들이다. 일제에 속수무책으로 침략당면서도 중국의 5억인구가 당시 숨죽이고 있을때 대한의 청년 안중근과 윤봉길은 조국의 역사적 존재성과 대한국인의 정체성을 위해 그들의 몸을 5천년 민족의 역사에 송두리채 바쳤다.

그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우리는 현재 초고속 통신망보급 세계1위. 조선산업, 철강제조산업, 반도체생산, 학교정보화지수,1위국가로 전세계에 그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LCD생산, 휴대폰, 건설산업, 자동차, 원자력 이용률, 게임제작기술, 화폐제작기술, 담수화기술등도 세계 최상위권에서 그 놀라운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전세계 229개중 경제력이 10,11위를 랭크하고있고 올림픽도 10위안에 드는 놀라운 저력을가진 자타가 공인하는 탁월한 국민이 아닐수 없다것이다.

이는 선혈들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며 만든 역사적인 퀘거임을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지나간 아픈과거를 전국민이 이시점에서 다시한번 가슴으로 인식하면서 편을 가르고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털어내고 대동단결하여 점점 척박해지는 국제사회 경쟁에 있어서 보다 눈을 크게뜨고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국민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다함께 위대한 조국을 만들고 전진해 나아가는 큰계기로 삼기를 머리숙여 기도해본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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