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와 벤처생태계

벤처산업생태계는 창업시 기술비전과 CEO의 능력을보고 에인젤투자자가 1차적으로 조건없이 투자하여 발전해나가면서 발전을 예견한 2-3차 투자자들이 연계 투자하면서 축적된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매출상승등을 통한 상장조건을 부합해나가면서 IPO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흐름에 있어 미국과 이스라엘등에서는 자연스러운 벤처시장 시스템이 활발하게 조성되어있다할것이다. 세계최대의 검색업체로 성장한 구글의 래리페이지가 스탠퍼드대 대학생시절 98년도에 구글이 창업되기전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검색기술뿐인 그에게 미래 기술가치를 알아보고 한사람이 엔젤투자자로 나섰다. 구글은 2004년도에 기업공개후 현재 기업자산치가 무려 1900억달러가 된것이다. 그 엔젤투자자는 과거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받아 성공한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의 창업자 벡톨사임인것이다, 엔젤투자의 선순환구조가 시장에 형성된 단적인 예라할것이다.

네이버 공동창업자인 김범수 벤처창업자도 카카오톡 엔젤투자자가 되어 한국의 창업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페이스북이 상장되어 백만장자 1천명이 나오고있는데 이들중에 일부가 자기가 개발한 기술을 가지고 나와서 새로운 벤처에 투자하거나 자본력이 약하지만 미래원천기술을 가진 회사를 자기기술과 융합하기위해 인수합병함으로서 벤처 선순환투자가 계속되고 있는것이다.

이러한 벤처생태계는 기술이 시장에서 살아나고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나가면서 새로운 문명사를 거듭해서 창조하고 진화하고 있는것이다.

따라서 벤처생태계는 벤처기업의 창업-발전-진화-융합-분화등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자기혁신적 발전시스템을 지니고 있는데 그 바탕에는 기술, 자본, 인재리쿠르트를 가지고 정상궤도로 접어들수있는 벤처기업 안착시스템이 조성되어져야한다. IT기술이 탁월한 한국에서는 특히 벤처자본 투자시장이 열악하여 상당한 성장의 단계에 홀로 올라서야 투자자들이 그제서야 나온다, 대다수 한국의 벤처는 이과정에서 소멸되거나 버려지고 마는 구조인데 이는 담보력 없이는 은행의 문턱을 넘어설수없으며 가족들의 돈과 비싼사채속에 허덕이다가 꽃이피기도 전에 털어먹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여 재기할수없는 무능력하며 말아먹은 범법자로 내몰리는 사회구조가 우리의 벤처생태계의 처참한 현황이라 할것이다. 민(엔젤투자자, 투자은행, 벤처캐피탈,대학,기업,연구소,각종이익단체)등과 관(정부,지방자치단체,공사기업)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각종 테마별 벤처 투자오디션을 통해 자본을 조성해주고 관련인재 리쿠르트를 육성하고 지원해주며 벤처 클러스트를 조성해주는 적극적인 노력과 동시에 법률지원. 경영컨설팅, 글로벌마케팅등 외곽지원까지 마련한다면 한국의 역동적인 벤처는 날개를 달게될것이다.

2011년 6월기준 통계로 한국의 벤처기업수는 26148개인데 이스라엘은 8226개이다. 그런데 나스낙인 미국증시에 상장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은 57개인데 한국은 고작 8개가 올라가있다, 참고로 중국은 164개가, 카나다는 149개가 올라있음을 비교해보면 그 성적은 매우 초라하다할것이다. 이스라엘의 벤처산업 육성정책을 보면 벤처지원 요즈마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벤처캐피탈이 벤처기업에 40%를 대면 60%는 정부에서 투자하고 수익이 창출되면 정부지분은 벤처캐피탈이 인수하는데 실패하더러도 정부지분을 갚지 않아도 되므로 자본부담없이 그야말로 마음껏 연구할 수 있고 상품화할수있는 돈걱정안하는 활발한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있다할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공대생 80-90%가 벤처창업에 도전하고있고 교수도 절반이 투잡을 하고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국가부를 창출할수있는 기초-기반적인 튼튼한 벤처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것이다.

한국과 같이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만들어주는 순수과학이나 공과대학의 가치를 국가사회 문화적으로 외면하고, 방치하면서 인재들도 단지 살아가는데 편할수있다는 로스쿨이나 의학전문대학원에만 계속 몰리거나 좌우패로 나눠서 싸우는 가장 비생산적인 정치 권력자체에만 국가지도자들과 전국민이 메몰되어 버린다면 국가의 미래가 걸려있는 벤처를 통한 국가의 부는 점점더 멀어지고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은 조용히 사라지고 말것임을 대오 각성해야하는 시점이라 할것이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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