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꼭 가야만하는 닥치고 여행 이유!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의원등이 다녀오는 산업시찰연수가 관광위주라고 빈축을 사고있다.

진정한 산업시찰을 위해서는내용있는 현지수배에따른 알찬 학습체험 프로그램이 중요하다할것이다.

탁월한 선진 산업및 문화를 보고와서 이를 정책화하여 지역민등 나라발전에 기여할수있도록

국민세금으로 가는 의원 및 지방의원 해외연수-산업시찰 여행에대한 발상의 대전환을 해야할 시점이다.

이런 낭비성-전시성-관광성 여행은 국민에 대한 사기행각임을 직시해여할것이다.

여행은 또한 인생 최고의 가치문화다.

인생의 무거운짐인 그모든 책임에서 자신을 홀가분하게 여행은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연구 , 공부, 책임 , 체면, 자존, 갈등, 고민, 속박, 미움, 분노, 절망 까지도 모두 씻어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든간에 어디든간에 언제이든간에 어떤 형태의 여행 과정이든간에 여행은 갈때마다 신비롭고 갈때마다 설레고 갈때마다 즐겁고 기대된다.

괴테도 집주변 산책코스로 매일 도보 산책여행을 즐겼고 유럽을 돌아다니며 멋진 여행기를 썼다. 괴테는 유럽 각지여행을 통해 당시 사회를 보며 상상력을 키워 영원한 스테디셀러 대역작을 냈다할것이다. 훼밍웨이도 남미 여행을 즐겨 하였고 아프리카여행증 경비행기를 타고 야생의 동물들을 내려다보면서 작가적 능력을 크게 불태웠다. 남미의 영원한 영웅 체게바라도 오토바이를 타고 남미를 종주하면서 어떻게 사는것이 인류를 구원하고 진정한 역사를 만들수있나를 탐구하는 자아확인여행을 도모하였다. 그는 카스토르와 혁명을 성공시키고도 점령군이 되지않고 홀연히 권력을 버리고 아무도 하지않는 해방전선으로 들어가는 위대하고 영원한 자신만의 역사를 만든것이다.

마르코 폴로는 동방견문록 여행기 책하나로 역사에서 살아 숨쉬고 있고 그를 통해 당시의 역사가 생생하게 증명되고 있다할것이다. 이슬람지역을 여행한 이븐밧두타의 여행기도 역사문화 탐방기록으로 크게 빛나고있고 , 신라스님 혜초가 쓴 여행기 왕오천축국전. 현장의 대당서역기등도 당시의 과거역사적 문화를 반추하게하는 학문적 사료로서 그 귀중함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할것이다. 리차드기어가 티벳에서 명상여행을 하며 연기의 깊이를 만들어내고있고 류시하 시인이 인도여행을 하면서 인간탐구와 세상탐구를 하며 신이할수있는 말을 대신 하고있다할것이다.

신라 왕손인 김교각은 중국을 여행하다 중국 구화산에 머물러 수도하면서 주변 중국국민들을 가난에서 구제토록하여 중국불교사의 위대한 선승으로 자리잡고있다,

수많은 분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예수님의 제자인 성야고보가 복음을 전도하기위해 걸었던 800키로 스페인 북부의 성스러운길을 1달간 걷는길)을 걸으면서 가식과 독선과 아집으로 가득찬 분노의 무거운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맑고 밝은 우주의 대기를 채우며 인생의 새기운을 얻는 순례길이라 할것이다.

기자출신 서명숙이 쓴 산티아고 순례기는 사람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책이되었고 제주도의 올레길을 만들어 좌절과 절망에서 수많은사람을 걷게하면서 건강한 마음을 회복시켰고 더나아가 제주도에서 세계 트레일 협회가 창설되어 걷는길의 의미를 새롭게 만들었다할것이다.

느릿느릿 여유롭게 걸으면서 몸속의 무거운 쓰레기를 털어내며 걷는 대자연과 합일하는 걷기명상여행은 그어떤여행과 비교될수없는 건강한 자아찾기-발견 여행이라할것이다.

영혼의 자산을 만드는데 노력하는 사람이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보다 결국 더아름답고 더멋진 삶을 더욱 가치있게 살 수 있고 또한 사회공헌등을 남길수있음은 매우 지당한 일이라 할것이다.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킹을 걸으면 원시의 대자연속에 인간은 결국 대자연의 미물임을 느끼며 겸허해진다. 기괴하고 교묘한 장가계의 대경관을 보면서 공룡이 놀던 억만년전의 태초모습들을 생각해보며 오늘의 나의 모습도 이런 세월을 거쳐온 억만년과 연계된 인간의 모습이나라는것에 놀라움을금치 못하게 된다. 황제의 산 황산을 오르면서 마음이 황제면 그것이 바로 황제일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일이 또한 황제의 기운이 감도는 황산 등산 트레킹 여행이다

중국의 은시대협곡 태항산대협곡은 미국의 그랜드케년과 버금갈정도로 웅대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고 너무나 웅장하다. .북미의 나이애가라. 남미의 이과수, 아프리카 빅토리아. 중국의 황과수 폭포등을 보면 그 어머어마함에 정신이 나갈정도이다. 지구촌이 빗어낸 각지의 대경관은 신이 만든 걸작품이며 안가보고 죽으면 안될 경이적인 비경이라 할것이다..

갈라파고스, 태즈메니아, 마다가스카르등에서 볼수있는 희귀하고 진귀한 놀라운 동물들도 진화의 종착점을 보여주는 독특한 지역으로 인류학자, 동물학자, 역사학자들이 찾는 학습, 연구의, 성지라할것이다.

마음과 몸을 쉬게하는 세계의 휴양지 푸켓, 파타야, 세부, 보라카이, 팔라완, 몰디브, 발리, 세이셀, 모리셔스, 괌, 사이판, 팔라우등에서 아무것도 안하며 멍하니 즐기는 닥치고 휴식 그리고 저녁 붉은 노을 보며 한잔하는 포도주의 미각은 내가 삶을 살고있음을 다시한번 느껴보는 시간이 될것이다.

계림 도시 한복판에 불쑥불쑥 튀어 오른듯한 계림의 수만개 봉우리와 아름다운 강의 선상 유람은 인간이 신선으로 변할수있는 기회를 신이 체험할수있게하는 신선 여행이다.

밀림속에 숨어있던 캄보디아 앙코르왓 유적을 보면 서양인들이 문화우월주의의 콧대를 한방에 날려보내는 기막힌 예술세계의 놀라운 유적을 보며 신과의 일체적으로 동화된 당시 그들의 높은 문화의식을 보고 아시아 사람으로 크게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할것이다.

중국의 북경, 서안, 항저우, 그리고 마카오, 스페인의 각도시, 이태리의 각도시, 이집트, 프랑스파리, 그리스와 동유럽은 눈부신 세계문화유산 유적들이 즐비하다.

배낭메고 젊었을때 무조건 닥치고 나가야하는 역사체험 여행이라 할것이다

동서문명의 교착점인 터어키에는 고구려인의 관습과 언어등이 서려있는 형제의 나라임을 느낄수있도록 왠만한 관공서에 한국의 국기가 터어키 국기와 함께 걸려있음을 볼수있다.

방송인 손미나가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에서 공부하고 여행하면서 쓴 여행기 또한 인간이 만끽할있는 아름다운 자유여행의 무한한 행복의 모습을 읽을수 있다할것이다.

고상돈, 고미영. 지현옥, 박영석등 세계적인 한국의 산악인들은 세계의 명산을 등반하면서 아무도 직접 볼수없는 고봉의 정상에 올라 놀라운 설산들을 내려다 보았고 그들이 사랑했던 산에 산악 등반사에 불사조가 되어 그들이 사랑했던 산에 영원히 묻혔다. 수많은 분들이 아픈상처를 치유하기위해 오늘도 올레길, 둘레길을 명상하면서 갇고있다. 그것은 치유의 생명력을 통해 자연과의 합일이며 우주와 교감하는 순수하고 깨끗한 도보여행이라 할것이다

학교든. 직장이든 현실세계는 운명적인 경쟁의 구조속에 항상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수밖에 없다. 이런곳에서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없고 맑은 자아를 만날 수 없다할것이다.

돈이 없고 시간이 없어서 할수없는 것이 여행이라면 결국 숨막히는 인생의 격전장에서 파김치가 되어 세상의 비정한 더러움에 결국 메몰되 버리고 말것이다.

세상이 말하는 권력과 돈 명예의 추구는 인간 본질의 순수성보다는 지략과 꼼수로 더 접근해야하고 그래서 더 비정하고 더냉혹하게 승부해야하므로 성공해도 진정한 성공은 아닐것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추구해야할 가치는 자신의 존재를 찾아보는 과거-현재-미래를 보는 여행이라 할것이다. 그 여행이 문명사적으로 직접적인 역사를 개인적으로 창출하지 못할지라도 자신을 향한 진정한자아를 사랑하며 찾아보며 인생 가치를 찾는 아름다운 길이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사랑하는 부인을 유방암으로 떠나보내고 걷는 접시꽃이핀 들길을 걸으면서 전해주는 도종환시인의 잔잔한 맑은시는 누구에게나 근본적인 인간의 맑은 본성을 깨우치게하며 순수하며 진한 감동을 안겨주는 너무나 인간적이며 아름다움 시라 할것이다.

달에간 우주인들이 달에서 본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경탄하며 저런 아름다운곳에서 매일 싸우고 전쟁하며 죽고 죽이는 이전투구를 벌인다는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말하였다.

정호승시인이 토성으로 날아간 인공위성이 찍은 토성에서 본지구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어려운 인간사가 자신에게 나타날때보다 토성에서는 점처럼보이는 지구룰 보며 사소한 먼지같은 인간의 비극과 슬픔에 가슴칠일이, 아파할일이 아니라는것이다. 우주처럼 세상을 포용하며 담대해질수 있음을 느낄수있는 일이라 할것이다.

겸손하게 양보하고 봉사하며 마음을 비우고 산다면 대우주를 품어 세상의 주인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다버리면 우주의 기로 꽉채워 진다는 무와 유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음을 우리는 진정 알고나 있을까?

필자도 달에서 본 지구의 사진을 벽에 부처놓고 이시대의 절망과 자신의 좌절을 극복하려함은 정시인과 비슷하다할것이다.

무신론을 주장하는 진화생물학자 도킨스교수와 영국 성공회 대주교 로언윌리엄스가 신의 존재를 가지고 토론하였다. 도킨스 교수는 물리학의 법칙인 원자의 조합으로 모든생명체를 만들 수 있는데 다윈도 이를 증명하였는데 이모든것을 신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해도 믿기도 어렵다. 그리고 육신이 죽으면 영혼이 존재하며 구원받을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주교는 간단하게 설명할순 없지만 그렇다라고 말하였다, 신이 창조주라면 왜 인간에게 그토록 고통을 주게하는가를 물었더니 대주교는 왜 더큰 고통을 주지 않는가를 물어보고 생각해야할것이다라고 답하였다. 토론은 도킨스교수가 자신은 7중 6.9가 무신론쪽이지만 문화적으로 영국 성공회에 젖어있고 신이 존재치 않는다고 확신은 할수없다고 말하고 한발 뒤로 물러났다.

지식버전의 세계타이틀전인데 무승부가 아니었다면 대주교가 승리한것이며 또한 영원히 승부없는 논쟁이라고 영국 평론가들이 평가하고 있다할것이다.

죽어서도 당당해야하므로 우리는 삶을 항상 가치있게 살아야할것이며

신에대한 외경심을 가지고, 수억년 역사선상의 인간의 책임과 엄숙함과 겸손함, 본질적인 인간자신의 선하고 맑은 자아를 찾아서 실천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할것이다. 밤하늘에 떠있는 엄청난 수천억개 우주의 별을 바라보며, 또한 바다의 머나먼 지평선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에대한 감사함에대해 머리숙여 매일 매일 인사해야 할 일이다.

여행을 떠나자 자신을 찾으러...숨막히는 책임의 현장에서, .. 불쌍하고 안타까운 욕망의 불덩어리인 무겁고 지친 자신을 비우고 세척하기위해 우리 모두는 닥치고 여행을 떠나자...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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