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폭력에서 구제하는길

부제 :99%를 깡패로 만드는 사회

우선 자라나는 아이들이 배워서는 안될 무력(물리력)사용을 절대사용해서는 안될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없어저야 한다. 폭력은 폭력을 낳는 악순환에 빠질수밖에 없다. 625 전쟁이후 남북무력대치 상황속에서 주기적으로 전개되는 남북 국지전 충돌 전투상황은 수많은 군인들의 인명피해를 지속적으로 가져오고있다. 무조건인 국수주의적 애국심만 외처대며 젊은군인들을 전투나 전장터에서 죽어가도록 한다는것은 큰의미가 없다할것이다. 한쪽이, 힘있는쪽이 먼저 자신을 희생하고 포용하면서 진정성을 보여주며 양보하지 않으면 남북이 서로를 끝없이 경계하며 서로의 국가를 보위할수밖에 없다는 명분상 극단적인 폭력이 지속될수밖에 없다할것이다. (천안함피폭으로 50명이 넘는 우리의 젊은 장병들이 바다속에 수장)된 사건도 북한이 과거 연평도해전에서 한국전함 해군에 당한 보복으로서 피의 보복전은 영원히 계속될것이다. 핵을만들고 시위하면서 국제사회에 호전적인 벼랑끝 전술을 펼치는 너죽고 나죽자식 북한을 머리에 이고사는 우리는 복잡하고 피곤하고 항상 긴장해야만하는 한다. 이런 타협없는 폭력적 남북갈등을 보고자란 청소년들은 전쟁폭력의 강한 메시지를 군대도 가기전에 머리에 충격적으로 넣고 살아갈수밖에 없다할것이다.

과거 625전쟁을 직접 겪은 분들은 당시 500만명이 죽거나 부상당하는 죽이고 죽는 처참한 상황을 눈앞에서 그대로 본 그 깊은 트루우마(정신적상처)는 평생을 두고 악몽에 시달리게 될수밖에 없다할것이다. 한반도가 세계평화의 상징적 번영의 트랜드가 되도록 모든 상처를 내려놓고 마음을 비워서 남북 동반발전의 새로운 평화적 역사전개의 계기를 반드시 만들어내야할 시점이다. 이로인해 한반도의 젊은이들을 지구촌 평화의 사도로 육성해나간다면 폭력은 이땅에서 사라저버릴것이다.

또한 게임. 드라마, 영화에도 폭력은 상시화된 콘텐츠로서 청소년들을 오히려 폭력을 미화시키고 자기정당화로 내모는 왜곡된 사회문화도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할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은 한국의 국회에서 벌어지는 국회의원들의 멱살잡이와 난투극은 끊임없이 지겹도록 보고있다할것이다. 정치란 토론과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적 법규를 만들어 현안문제를 타개하면서 국가사회를 번영케하는데 그 목적이 있거늘, 한국정치는 좌우 이념의 원천적인 패를 갈라놓고 권력투쟁만 일삼으며 완전 개판 폭력의 판으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각인되어 있으니 도대체 우리 청소년들이 무엇을 배울수있단 말인가? 우리사회는 게그맨의 말대로 1등만 알아주는 일류중심사회-가진자만의 패권사회-기득권집단의 독점사회-이기 때문에 99%가 거의 모두가 이류인생이며 낙오자이며 패배자일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더군다나 1등부터 꼴찌 등수로 서열화시키는 한국의 교육구조는 1등아니면 모두가 절망하게되며 모두 깡패로 만드는 교육구조가 된다는것을 깊히 명심해야할것이다. 가남함이, 머리가 나쁨이 결국 미래에 대한 절망으로만 각인되어지게 만드는 교육과 사회구조는 1등 기득권 집단만을 빼놓고는 모두가 패자이며 이로인해 사회를 저주하게되며 폭력의 분노만을 가슴에 품고 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가진자들이 자행하는 편법, 불법, 탈법에다 온갖방법으로 자행하는 그들만의 거대한 부정부패에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절망과 적개심을 넘어 분노폭팔이 시한폭탄으로 잠재되고 있다할것이다.

모두가 1등되고 모두가 자기개성과 개인기를 뽐낼수있는 다양한 테마적 교육구조로 전면 개편하여야 할것이며 국가사회도 이를 다양하게 수용하고 인정하고 개발해주는 공평한 기회적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야할것이다. 학력과 경력을 떠나 실력과 노력으로도 누구나 성실히 노력하면 성공할수있다는 열려진 신분상향이동 사회를 활짝열어제처 줘야 누구나 신바람나게 노력하게될것이다.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처럼 소외받고 상처받은 청소년들을 전국 각지역에서 모아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공연마당을 제공하였더니 마약과 폭력, 범죄가 없어지는 놀라운 현상이 창출된것이다. 학교폭력을 퇴치하기위해 정부가 내놓은 정책을 보면 가해학생 출석정지, 피해학생 경찰동행보호, 가해학생전학, 가해학생부모소환 특별교육, 가해학생재활치료, 학교폭력 징계기록 학생부기재, 피해학생 치료비용지원, 복수담임제 실시로 밀착관리, 전문상담교사배치, 학교폭력예방 학부모교육, 폭력 예방메뉴얼보급, 인성교육교과서 보급, 또래 중재자 양성, 117신고센터운영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간접적인 예방대책이 전개예정이다, 이런 직간접적인 대책도 우선은 중요하지만 필자관심을 끄는 정책내용은 스포츠강사지원, 우수학교 스포츠클럽지원등인데 폭력 예방을 잘한 학교를 평가하여 우선지원한다는것이다. 이런 근시적 예방접근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이며 원천적인 대책이 더욱 중요하다할것이다. 전인적 인성교육에다 인문학적 교육 시스템을 청소년 전과정의 커리큘럼에 넣어 자신을 비롯한 모든 인간에게 그 가치의 존엄성을 일깨워주어야 할것이다.

특히 이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잘흡수되기위해서는 부모이혼, 가정파산, 소년소녀가장, 가출청소년등, 심지어 범죄 수감청소년들 까지 모든 소외된 결손가정의 청소년들을 구제하고 올바르게 인도하고 육성하기위한 범정부적, 범사회적 시스템적 노력이 선제적으로 함께 이루어줘야 한다는것이다.

점점 양극화가 심해지는 구조속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음속 상처가 심하게 병들고 운명적으로 어쩔수없이 가슴아프게 소외된 청소년들(부모이혼으로 방치된 아이들.가정경제파산으로 흩어진아이들-20만명 가출청소년들)이 양산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각지대 청소년들을 방치해서는 절대안되며 국가가 법적성인이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찾아내서 지원하고 보살펴서 정상적인 시민 사회인으로 성장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할것이다.

피해자든 가해자든 청소년기에 겪는 폭력은 영구적인 정신장애(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어 평생을 어둡게 살게되므로 그 국가사회적 부메랑은 상상을 초월한다할것이다.

노벨경제학자인 시카코대학의 제임스헤크먼은 국가사회발전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유소년복지에 선제적으로 우선투자해야 한다고 강력히 지적하고 있는데 이를 국가 지도자들이 가슴으로 새겨 듣지 않으면 안될것이다

최근 한 조사자료를 보면 초중고교 학생 50%가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며 이중 20%가 한번이상 자살을 생각하였다는 발표를 보면 충격적인 조사자료가 아닐수 없다,

이는 과도한 입시위주의 성적순 강제교육에 절망하고 있다는 증거를 적시한다할것이다. 이를 근본적으로 풀어주면서 또한 학교공부의 즐거움도 느낄수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지혜를 가지고 시급히 만들어내야할것이다. 입시를 볼모로한 사교육 시장의 비대화된 상업화 대성공에 비교하여 공교육 교사들의 권위는 본의아니게 땅바닥에 내팽개처진지 오래되고 그 활력을 잃어버린지 이미 오래다, 평교사로 퇴직한 김용택시인은 공교육을 살려내기위해서는 교사-교감-교장-장학사 수직구조를 확바꿔 능력있는 교사가 교장이되고 교장이 다시 교사가 되는 역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혁신과 창의가 넘처나는 역동적인 학교를 만들어야 하며 짐승처럼 학생들을 우리에 가둬놓고 협박으로 공부시키는 억압된 입시 교육구조를 해방시켜서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역설하고있음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할것이다, 또한 그는 교육감을 정치적으로 뽑아 각지역적으로 변화와 개혁이 추진되어 관행이 많이 바뀌고는 있지만 그로인해 순수해야할 학교가 좌우 정치패로 갈려서 정치격전장이 되는것도 경계되어야할임을 지적하고있다. 이는 국민대다수도 걱정하고있는 일이라 할것이다. 만연된 학교폭력의 현상- 이웃 일본도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된지 25년이 흘렀지만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학교폭력에대한 직접적인 과감한 징벌적 대책과 더불어 전반적인 휴머니즘 인문교육 강화 및 청소년에대한 과감한 선제적복지 투자등을 통한 사회문화 구조가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개선되지 않으면 끊임없이 학교폭력 피해자는 계속 속출할것이며 영원히 풀지못하는 안타깝고 숙명적인 숙제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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