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드세상의 명암

뉴욕타임즈에 게리 앤드르폴이 쓴글을보면 IT활용능력에 따라 각 계층간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진다는
지적인데 한국과 같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등을 인구비율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민입장에서
볼때 상시사용하는 자들과 사용치 못하는 계층간의 그 간극은 매우 커질수밖에 없다할것이다.

한국의 교육현장에서 교권이 땅바닥을 치고있다는 안타까운 교사들의 절규적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러한 원인중에 하나가 전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선제적으로 얻는 지식과 정보들이 선생님들이 가진 전문성적인 지식보다 앞서가는 상황으로
그 전문성적 가치를 상실하고 있기때문이다.
학생들은 관련 정보를 더빨리 더많이 IT기기를 통해 선생님을 앞서고 있기때문에 재탕삼탕되는 학습교재가지고는 초단위로 새로운것이 터저나오는 세상에서
선생님들이 설파하는 내용들이 그 새로움과 깊이를 인정받기가 어려워졌다할것이다.
정부와 선생님들이 급변하는 IT세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시스템과 교육정책을 선도하지 않으면 선생님들의 교권확립은 어쩔수없이 그 근본부터 흔들릴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할것이다.

특히 IT활용능력이 뛰어난 젊은세대와 뒤처지는 중장년 세대와의 엄청난 사회적 정신적 격차는 이미 도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할수없는 상황까지 치닫고 있다할것이다,
생각과 행동, 감각등에서 그리고 가치관까지 더욱더 이해할수 없는 지경까지 멀어저나갈수 있음은 불을보듯 뻔한일이 될것이다.
더군다나 노인세대를 책임져야하는 복지만능 요청시대에있어 현재 젊은세대들은 대척점에서 서로를 견제할 상황에 처해있으므로 세대간의 갈등은 더욱 내재적으로
심화될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에있어서도 대기업은 정보와 소프트웨어가 고도로 집적된 클라우딩 시스템을 확보하고 엄청난 다양한 입체적 정보에 관련된 통계와 분석
시시템을 도입하여 발빠른 전략과 시차 대응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수있으나 중소기업은 정보추출-분석 시행에있어 여건상 더욱더 뒤처질수밖에 없는
환경이라할것이다.

중앙과 지역의 격차도 엄청나게 벌어지는 구조인데 중앙은 스마트 오피스빌딩과 스마트아파트, 스마트시티,스마트 교통, 스마트의료병원등으로 IT와 융합된
각 산업간 융합, 문화융합, 신기술융합이 선도적으로 발전되고 시행되지만 지역은 점점더 공동화되고 낙후될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결국 중앙과 거점대도시의
블랙홀 연담화로 인해 고사지경에 내몰릴 위험에 처해있다할것이다.

과거에는 IT관련 제품들이 전문화 세분화되어 PC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기는 닌텐도, 휴대전화는 모토롤라. 노키아등이었으나 애플의 스마트폰이 출시되자
이 스마트폰안에 모든것이 융합되고 통합되어 버린것이다.
IT혁명을 주도하는 애플은 지구촌 IT문명을 선점하여 시가총액이 600조원이 넘어 이는 한국 국내의 연간 GDP의 1/2이나 되고있으니
글로벌기업으로 인한 국가 산업간의 격차도 거대한 투자 및 투기자본으로 진행되면서 종속적인 기업합병과 인수를 통해 더욱 심화될것이다.

최근에는 각종 디지털 콘텐츠(스마트TV. 유투브(동영상). 인터넷전화, 이메일, 카카오톡)등에대해
인터넷망 사업자가 각데이타의 종류를 자동으로 식별하여 차별적, 선별적으로 제공할 태세에 있다.
이는 신규 콘텐츠가 향후 정치적 법규정에의해 돈을받고 인터넷망 사용에대해 선별제공할수있다는 것이다.
이렇게되면 신생벤처 생태계는 더욱 생존이 어려울것이다, 이에대한 정부와 국회의 선제적이며 발전적인 판단과 윈윈할수있는 관련법제정이 필요하다할것이다.

IT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역기능으로 대두되는 깊어지는 양극화 그리고 이에따른 사회대립과 갈등을 치유하는
적극적인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야함은 물론 연간수출의 30%를 점유하는 대한민국 국부의 든든한 효자로서의 한국의 IT산업을
다시한번 크게 일으켜세우는데 새로운 정부는 정보통신부를 복원하여 젊은이들이 희망차고 비전있게 창업하여 도전하는 IT장으로 만들어야할것이다.
또한 전국민 누구나 공유하며 차별없이 소통하는 IT산업으로
전국민을 하나되게 만들어 내는데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할 소중한 시점임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준비하자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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