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맷집과 사명감

정치인이 되려면 이런일 한가지만은 꼭 입법화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꼭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해야할것이다. 정치입문을 해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거나 대통령을 만드는데
기여하면 제도 정치권으로 들어가는데 이정치판은 초심을 가지고 의욕이 넘치는 정치인들에게
이런저런 단체와 사람이 몰려들게된다.
각상임위배속에 따른 국회의원들에게 각이익단체들은 새로운 정책을 가지고 입법화를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려함은 당연한일일것이다.
이것때문에 의원후원회때나 경조사때 직간접으로 뇌물성 돈이몰려가게된다할것이다.
후원회에 영수증을 끓고 내는돈도 결국 대가성이 스며있음은 어쩔수없는 일이라할것이다.
문제는 어떤 정책을 입법화할때 단체의이익을 우선하게되면 국민전체의 이익과 충돌하게되므로
이 거대한 이익단체의 파워를 과감히 물리치고 정의롭게 나아갈수있는 사명감이 중요하다할것이다.
민원의 차원을 넘어서는 각종이권성 청탁은 임기내 지속될것이고 이에따른 크고작은 돈들도
흐름을 타며 들어 오는데 모두 국가를 위한 돈이고 국가를위해 쓰게된다는 명목과 합리화로 탈색될것이다.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도 특히 당선권에 있는 후보진영들은 대기업과 관련이익단체등에 보험을 들어야 집권후 편해질수 있다는
무언의 메세지를 날리고 또한 털어서 먼지 날수밖에 없는 대기업과 각이익단체등에서는 미운털을 안보이려고 비자금을 만들어
엄청난 정치자금을 비공식적으로 주는 관습이 한국의 선거판에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판세를 잘못읽고 낙선자를 밀었던 기업들은 당선축하금등으로 특히 대선가신들에게 현금폭탄을 퍼부을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대통령중심제하에서의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은 하늘을 찌르기 때문에 이모든 파워에 돈이
집중되고 각종이권과 청탁으로 전화통에 불이 나게마련이다.
노무현을 당선시킨 이강철시민사회수석, 안희정충남지사, 이광재강원지사등 최측근 1등공신이 이로연류되어 검찰에
표적이되었고 형을 살기도하였다, 이명박정권에서도 박영준재경부차관,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친형인 이상득의원등
이명박 대통령을 만든 1등공신들이 역시 검찰에 구속되거나 조사중에있다,
과거에도 김영삼대통령의 아들인 소통령이라 불리었던 김현철, 김대중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등도 형을 살았다,
끊임없이 지속되는 이런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기위해 엄청난 공적-사적자금이 소요되는 대선시스템을 완전개선
해지 않으면 이를 빙자하여 돈을 대려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부정부패적 커넥션고리는 영원히 계속될수밖에 없다
할것이다. 또한 대선판이 국가미래를 위한 정책비전선거가 되어야하는데 주객이 전도되어 폭로전, 비방전이 난무
하는 진흙탕개싸움(모든선거가 비슷한양상)으로 종료되어 선거휴유증이 심각하여 선거후 고소전쟁이 이어지는
이런 개판의 선거풍토는 당장 집어치워야할것이다.
또한 집권한 가신들을 중심으로한 1등공신들은 군화를 신은 점령군이되어 장관부터 국가공사기업등,모든 인사권을
틀어쥐고 임기도 종료도되기전에 (알아서나가야 하거늘) 코드-낙하산인사를 단행하여 곳곳에서 갈등과 파열음으로
국가사회를 혼란케하게된다,
정치-충성검찰은 새로바뀐 살아있는 권력에 충성하여 출세를 도모해야하므로 신권력이 아하면 어하고 알아차리고
죽은권력에대한 수술메스를 사정없이 휘둘러서 집권자들이 그동안 가려워했던곳을 긁어줘야하는 것이 대선후 연례행사가 되었다,
노무현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던일도 그죄의 중과를 떠나 바로 전임 대통령까지 했던사람을 검찰이 언론에
사건을 흘려가면서 범죄의 추정을 확정-여론화시키는 과정에서 인간적-인격적 모욕을 가하니 명예의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던 노무현으로서는 죽음의길을 택할수밖에 없었을것이다.
이명박정권에서 발생하였던 수많은 부정부패적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확보하고있는 검찰, 야권, 그리고 같은당
후보까지 벌써부터 특검이니, 국정조사니 하며 난리인데 대선후 나라의 국격도 있으니 여론몰이식-마녀사냥식
진행보다 보다차원높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처리를 기대하고자한다,
얼마전 홍콩의 한호텔에서 자살한 MB의 측근이었던 김병일55세(전 서울시대변인, 대통령직인수위전문위원,여수엑스포사무총장
평통사무처장,서원대학교이사장)씨가 있다, 연대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행시를 합격하고 일본-파리(소로본대-도시계획학박사)
유학하여 그야말로 학문적-정치적 스펙도 뛰어난 사람이었다,
청주고출신이라 고향에서 18대 청주흥덕갑 예비후보로 나왔으나 당시 윤경식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밀려 포기하였고
19대때 청원군에 공천을 도전하였으나 이명박계인 그가 공천심사위를 통과할수없었다,
청주 서원대이사장으로서 복잡한 문제가 산재하였던 서원대학교를 정상화시켜 지역에서 또하나의 인물로 인정받기 시작한
인물이었다. 정우택전충북지사가 19대총선에 청주 상당에서 출마하여 당선되었는데 충북지역 공천영향력을 가지고있던
당시 정전지사 와의 내면적 갈등으로 추정되는데, 전원희룡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이왕재(43)
저축은행비리사건으로 구속중)가 홍콩에 머물당시 개설한 개인 블로그에 김병일의 페이스북이 연동된것인데 그내용은 정의원의
성적인추문에대한 내용과 불법수수자금수수및 배포등이다 .
선거기간중에 청주지역에 집중적으로 유포되자 정의원은 곧바로 사실무근이므로 경찰에 즉각 조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연류된
김병일씨를 소환조사하였고 무혐의 처리되었다, 조사직후 김병일은 홍콩으로 급히출국하였고 홍콩의 한호텔에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것으로 홍콩경찰의 발표가있었다(중앙일보 2012년6월27일 보도자료참조).
김병일의 걸어온길과 조용한 인품과 성품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이므로 지역정가에서는 매우 의아한일이 아닐수없다할것이다,
이사건의 키를 가진 구속된 이왕재씨가 고인에대한 사건연류에대해 검찰과 국민에게 솔직하게 해명해야할것이다.
이폭로전의 피해당사자인
정우택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이며 현 세누리당 최고의원이며 3선중진의원이다, 40대초반 젊은나이에 김대중대통령때 당시 김종필이이끈
자민련의 의원으로 연합정권의 몫으로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발탁되었다, 그후 충북도 민선지사에 도전하여 재임기간중
전국도중에서 기업유치 1위등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 주었다, 그의부친도 농림부장관에다 5선을 지낸 고정운갑의원으로서 한국정치사의 명문가 집안이다,
그는 충북지사 재선에 실패후 19대총선에서 청주상당갑에 3선이었던 홍재형 전국회의원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시종일관
뜬금없는 각종 폭로전에 시달렸으나 당당한자세와 든든한 맷집으로 방어하며 3선에다 최고의원선거에도 당당하게 당선되어
세누리당 집권에 친박계로서 큰일을 담당할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자타가 공인하게 되었다.
정우택의원이 길잡이로 보는 지구촌 정치인은 미국의 작은주 아칸소 주지사 출신이면서 미국 역사상 민주당출신으로 루스벨트에이어
두번째로 미대통령에 재선된인물인데 재임기간중 99년까지 미역사상 최고의 경제성장율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1800만명을 신규고용
한데 기인하며 이는 57년이후 미국실업율 최저수준을 기록하여- 소득불균형감소-실질임금상승-내수소비진작등으로 미국경제
부의선순환을 도모하여
미국을 당시 가장 젊고 역동적이며 건강한 지구촌 1등국가로 만든 장본인이로서의 업적을 미역사에 기록되고있다.
미국등 전세계 각국가들은 지속적인 신성장동력을 통한 신규고용 창출에 국가적 사활을 걸어야만 복지도-성장도 가능함을 볼수있는 대목이다,
그의부인은 힐러리클린턴으로 클린턴의 성추문으로 개인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고 클린턴 대통령의 정치생명이 위기에 몰렸으나 이를 극복하고
미국국무장관으로서 역시 탁월한 지도력을 지혜롭게 방어하고 극복하여 미국국무장관으로 역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있다할것이다.
정우택의원도 충청도 출신으로 영호남의 영원한 나눠먹기식 총선-대선 판세를 뒤집어 차차기 한국의 대통령에 도전한다는 그의 뜻처럼 당시 클린턴의
대한민국을 전세계 가장 역동성있는 모범성장 국가로 만들기를 기원해마지 않는다.
그는 도지사를 하면서 재임 전기간에 월급의 거의전부를 적십자와 봉사단체에 조용히 기부하였다,
재산이 많더라도 공인으로서 시종일관 사회에 기부하는정신은 존경받고 칭찬받을일이다.

정치인들은 교도소 담벼락을 걷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언제든지 교도소 담장 안쪽으로 떨어질수 있기때문이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간에 말이다.
한국의 정치판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살아남기위해서는 큰길을 당당히 가야하는 튼튼한 맷집과 대단한 배짱이 없으면 존재자체가
불가하다할것이다,
심약한 정신자세로는 그 엄청난 마타도어(네가티브 흑색선전), 아니면말고식 폭로전을 감당할수 없을것이다.
안철수교수도 한국의 대선판에서 이런시간들을 최대한줄여야 지지율을 올리며 대선 본선까지 갈수있다는 나름의 전략적 판단을
가지고있음은 당연한일이라 할것이다.
민주당 원내총무 박지원, 민주당 전최고위원 박주선의원등도 각종비리에 수차례 연류되고 검찰에 기소되고 수감되었지만 불사신처럼 재기하고있다,
자신이 하늘과 땅에 당당하다면 무엇이 두려울수 있는가?
노무현전대통령, 김병일전여수엑스포사무총장, 어찌되었든 훌륭한 분들이지만 결국 그들은 심약한 인간일수밖에 없다할것이다,
이런극단으로 몰고가지않도록 국가사회적 정치문화개선과 개인적인 두터운 강심장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할것이다.
516혁명으로 정치깡패로 명성을 난린 유지광은 검거되어 당시 혁명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당당히 자신의 테러행각에 대해 그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자신은 사형을당해도 마땅하되 아무것도 모르고 나를 따르던 나의부하들은 진심어린 선처를 간곡하게 요청하였다,
당시 이정재, 임화수등은 잘못된행위를 변명하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으나 그의 진정성을 인정한 혁명재판부는 무기로 감형받고
5년6개월복역후 석방토록 하였다, 남자다운 배짱과 기백 순수성, 장교로625전쟁 참전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것이다.
안중근의사도 재판당시 개인적인 암살이 아니라 대한독립군 육중중장으로서 이토의 죄를 단죄하였음을 만천하에 당당히 개진함으로서
전세계 기자들이 당시 방청하면서 그의 정치적 기개와 집념에대해 높히 평가하고 안중근의사의 편에서서 보도한 사실은
지도자는 사명감으로 역사인식에 몸을 던저 조국의 번영에 헌신하여야 함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수없다.
안중근과 함께한 당시 일본의 교도관은 일본으로 돌아간후 안중근을 대대로 신으로 숭배할 정도이고 당시 검찰관, 재판관등도 안중근의
깊고높은 인품과 아세아 평화를 위한 동북아3국경제연합등의 동양평화론등의 정치적 통찰력과 확고한 집념에 대해
머리숙여 존경을 표하고있음은 오늘날 한국정치인들의 정신적 표상이되어야 할것이다.


중국의 등소평도 3번씩이나 자본주의적 우파-수정 분열주의자로 몰려 권력에서 퇴출-해임당하고 고향등에서 수년간 트렉터를 몰면서도
오뚜기처럼 역사앞에 당당하게 일어나 그의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결국 펼처 중국을 세계 최강국 G2에 올려논것을 보면 성공한 정치인들의
지난한 극복의 진정성있는 노력은 반드시 평가를 받을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할것이다.
지도자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모든분들은 국가발전을 위한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클린하게 살면서 억울하게 퇴출되지 않도록
자기관리에 힘쓰고 또한 이유도모르는 매를 맞고도 버틸수있는, 분노심에 스스로 메몰되고 자멸하지말도록
정신적-육체적 맷집을 강하게 길러나가야 그 존재감으로 역사에서 큰일을 전개 할수있을것이다,

컬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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