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말귀를 알아듣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에 감시당하고 조정받는 인간의 역설


스마트폰에서 시행되는 미국 인공지능팀이 만든 시리(speech interpretation recognition interface=
언어해석 및 인지 인터페이스) 음성인식을 넘어 인간이하는 디테일한 물음까지 이해하고 반응하고
알려주는 시대가 된것이다. 사용자의 경험적 데이타와 인터페이스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 갖추고
있음으로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서비스이다.
길을물으면 길이 안내되고, 지역의 식당을 추천해달라면 추천해주고 예약도 알아서 해준다,
아이돌스타 동영상을 말하면 스마트폰에 해당 동영상이 뜨고 원하는 음악도 요청하면 즉시 나온다.
애플이 한국어로 된 시리기능을 새로운 운영체제(IOS6)에 탑재하여 시험가동중이다.
시리와 대화를 할수있는 놀라운 기능이있어 화제가 되고있다할것이다.
이를테면 피곤해라고 시리에 말하면 한숨도 못주신 겁니까? 하고 묻는다,
다시 피곤해라고 말하면 운전중이 아니길바랄뿐입니다, 또한번 피곤하다라고 말하면 주인님
당장 이 아이폰을 내려놓고 잠사 주무세요,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읍니다라고 말해준다..
애플이 너를 왜 만들었니 하고 물으면 저에대해 너무 많은것을 알려고 하는군요라고 말하고'
사랑해라고 말하면 우린 그럴수없는사이라는걸 아시잖아요라고 말의 뉘앙스까지 파악한다.
삶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 철학적인 질문이군요 그런질문 자체가 삶, 인생아닌가요...
삶의 의미에 대해서는 사람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기름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좋은책 읽고 산책하고,
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모든사람과 행복하게 살다면 어느날 삶의의미를 알게될것 같다는 말을
해준다니 앞으로는 아이폰(스마트폰)과 수준높은 대화를 하면서 또한 삶을 의지하게되는 놀라운
시대앞에 서있다할것이다.
2011년5월에는 IBM 인공지능 컴퓨터인 왓슨이 제퍼디라는 TV 인기쇼에서 퀴즈챔피언 2명을 물리처
승리하였다, 컴퓨터가 계산기에서 인간과 대화하고 디테일하게 반응하여 해답을 제시하는 시대에
와있다할것이다.
80년대만 하더라라도 기가라는 단위는 대학연구소에나 있는 슈퍼컴퓨터의 용량인데 이제는 스마트폰,갤럭시탭
노트북에 탑재되어 방대한 대학도서관 내용이상인 휴대용서버를 지니고 다니게 된것이다.
필요시 멀티미디어서비스(전세계 생산된 디지털 정보량=1테라바이트 =1기가의 1천배용량)으로서 2시간 HD급
영화 2천억개를 자신의 서버에 , 클라우드에 담아 꺼내볼수 있는 상황이되었다.
10년뒤에는 1테라바이트의 10배인 1페타바이트)의 용량을 담고서도 무게는 더 가벼워진 슬림한
디지털장비를 가지고 다닐수있다는 문명의 진화는 눈부시고 모든 공상과학영화가 실제적인 모습으로
우리앞에 전개될것이다.
이런빠른 속도로 디지털문명이 진화해나간다면 인간의 유전자분석비용이 수년내에 1천달러 이하로 내려가
인간이 지닌 30억개의 DNA정보가 병원에 저장되어 예상되는 질병을 사전에 차단할수있다니 문명진화속도
로 인해 인간삶이 디자털의 융합기술로 상상하기 어려운 문명세계로 도약해 나아갈것이다,
한국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2012년기준 전년도대비 6배증가한 36.2%가 사용중이며
하루문자 주고받는건이 500-600건이라니 놀라운 숫자가 아닐수없다.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2672만명으로 일반휴대폰 사용자수의 50.8%인데 이는 출시된지 3년만이며
세계최고의 점유율이라 할것이다.
이제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게되고 게임중독에다 길거리에서, 심지어는 대화상대를 앞에놓고서
스마트폰을 조종하고 있는모습은 스마트폰이 오히려 인간사회를 통제하는 괴물적 권력이되고 있음을
상기하지 않을수 없는 일이라할것이다.
스마트폰이 진화할수록 인간의 두뇌는 상대적으로 퇴화하고 있다는 무서운 역설에 처해있으니
이어령교수가 설파하는 아날로그의 고전적 감성도 함께 병행해 나가야함이 우리의 큰숙제가
아닐수없다할것이다. (이글은 황창규박사강연및 보도자료를 참조하였읍니다)

칼럼리스트 김병민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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