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권도전자들은 빈민가에서 국민학교만 나왔지만 노동운동가로 커서 브라질을세계최대의대국의 하나로 발돋음시킨 브라질의 전직대통령 룰라를 꼭 연구해야할것이다.

지긋지긋한 영국병에서 과감한 승부수 정책을 던져 영국을 제2의 도약국가로 만든 세계적인 여성지도자 마가리트대처 영국수상을 역시꼭 연구해볼일이다.. 다가오는 한국의 대통령들에게 귀감이 될 역사가 선정한 지도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퇴임후에 귀감이 되고있는 전직 대통령 지미카터도 꼭...우리들의 생존하는 퇴임대통령들의 행동의 지침이

되어야 할것이다.

미국 제39대대통령 지미카터는 땅콩농장주의 아들로 태어나 해사를 졸업후 작은 조지아주 주지사를 거처
민주당 대선후보로 먼데일과 포드대통령을 물리치고 대통령이 되었다
78년에는 이집트 사다트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베긴총리를 불러
그유명한 캠프데이비드 평화협정을 성사시켰고 국내경제정책을 실패하여 공화당의
레이건 후보와 경쟁하여 재선에 실패하였다.
그를 거론하는것은 퇴임후에 에모리대학내에 카터재단을 세우고 세계평화의 전도사로서 국제사회(지구촌)
의 평화와 안정(분쟁종식, 민주주의실천, 인권보호, 질병및 기아퇴치) 에 크게기여하고 있어 비정부기구로서
단연 세계적인 주목과 사랑을 받아왔다
김영삼정권때인 94년6월에 지미카터는 퇴임한 전직 미국대통령으로서 남북한을 방문하고 북한의 김일성과 회담하여
남북정상평화회담의 물꼬를 텃으나
김일성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눈앞에 바로 전개될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김일성이 당시 조금더 살아있었다면 남북관계의 운명은 크게 달라졌을것이다.
지미카터는 세계의 위험한 분쟁지역에 자발적으로 뛰어들어 평화중재를 위해 늘 헌신하였고
또한 선거감시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정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
2002년2월에는 공산국가 쿠바를 미대통령 역사상 최초로 방문하여 회담하였는데 카스트로가 카터의 도덕적,
종교적신념을 평소 존경한다는 차원에서 적대국가의 전직원수를 초청식으로 이루어짐으로서 미국과의 관계를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국제해비타트운동에서 전개하는 사랑의집짖기 일환으로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을 또한 전개하여
집없고 가난한 지구촌 빈곤의 가정에 사랑의 집을 지어 아름다운 헌사를 하고있다.
그는 퇴임후 10권의 자전적 저서를 출판하여 높은 감동으로 플리처상을 받기도 하였다.
2002년 10월에는 이러한 사심없는 국제사회 공헌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미국 대통령중 퇴임후에 가장 훌륭한 일을 하는 가장 존경받는 전직대통령으로서
현재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다할것이다.

한국의 대통령들은 어떠한 모습들인가?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은 평생을 조국독립에 헌신하고 대통령에 당선되여 탁월한 외교력으로 나라의 기반을
잡았지만 장기독재로 야기된 419민주혁명으로 축출되어 하와이로 망명하여 쓸쓸하게 타국에서 영면하였다.
대한민국 경제신화를 만든 박정희대통령도 장기집권문제로 퇴임도 하기전에 부하의 총탄에 서거하였다.
전두환대통령은 광주민주화의거를 발판삼아 대권을 잡았고 경제안정등에 기여하였으나 재벌등에게 돈을 받아 당총재로서
당을 운영하는 부정부패자로 몰려 실형을 살았고 지금도 재산몰수를 당하고 있으나 단돈 20만원밖에 재산이 없다고하여
국민이 웃고 있다할것이다, 83년 10월9일 당시 미얀마를 방문하던중 아웅산 국립묘지 폭팔테러사건으로 장관급등 17명이
현장에서 처절하게 순직하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던 북한테러가 저질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전두환대통령은 여러모로 퇴임후 자중해야하나, 국민의 눈쌀을 찌푸리게하는 당당하기까지한 모습보다는 국가사회에
헌신봉사함으로서 그의 남자다운 보스적 매력에 점수를주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저버려서는 안될것이다.
노태우 대통령도 동생과의 비자금 소송문제, 사돈과의 비자금 소송문제로 병환으로 고생하면서 까지
국가 환수금을 내려고 마음고생을 한다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없다할것이다,
김영삼, 김대중대통령도 자녀들의 부정부패로 큰 곤욕을 치르더니 이명박대통령도 측근 가신들의 부패로 집권말기에
큰 마음고생과 상처를 받게 되었다.
김대중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퇴임후 김대중도서관을 만들어 통일문제연구등에 진력함으로서 나름대로 본보기를
만들어 헌신하였다할것이다,
노무현대통령도 재직시 부정부패 문제로 검찰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거두고말았다.
대체적으로 한국의 대통령들은 행복보다는 불행한 편에 서있다..
왜그러할까? 우리 국민모두가 깊히 자문해볼일이다....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고관대작도 마찬가지이다..
카터처럼 퇴임후에 더존경받고 더사랑 받을수 있는일을 찾아서 하면 얼마나 멋져 보일까?
적어도 하늘이 내린 대통령은 일반 범인들과는 퇴임후 그 생활이 달라야할것이다,
한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대권도전에 출사표를 던지는것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이 되고나서..
그리고 퇴임후에 어떠한 모습으로 한국과 세계역사에 기록되고 남아있을것인지를
역사앞에서서 천천히 깊이있게 생각하고 자문해 보아야할것이다.
대통령이 불행하면 한국의 역사가 불행한 역사일수밖에 없다.
남아있는 날들을 조국과 국민을위해 헌신하고 또한 행동할줄아는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을 꼭 보여주길을 특히 우리 후세를위해 그 멋진 성공담을 들을수 있도록
다시한번 간곡하게 국가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김병민칼럼리스트

Posted by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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